주일예배

'왕의 부침(浮沈)' (다윗 연속설교-9)

박승호 담임목사 / 삼하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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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윗은 이스라엘 민족을 가장 번영하게 했던 위대한 왕이요, 통치자였다. 주변의 여러 나라들을 정복해서 영토를 확장하고 조공을 받아 강력한 왕국을 건설하였다. 다윗은 통치권의 모델이고 신구약 성경에서 예수님 이름 다음으로 다윗의 이름이 880번이나 기록되어 유대인들이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이름임을 알 수 있다.
삼하 8:15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승리가 되심을 알았고 그의 자리는 하나님께 위임받은 자리라는 것을 잊지 않았기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공과 의로 다스릴 수 있었다.

* 그러나 본문에서 보듯이 다윗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대형사고를 일으켰다.
다윗의 문제- 전쟁 중에 궁전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8장 이후에 다윗이 기도했다는 기록이 없다.
삼하 11:27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딤전 4: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딤후 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다윗이 예수 그리스도의 모델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비밀을 아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고 사람의 관점이 아니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사건을 보는 눈이다.
주신 은혜에 나는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1. 예수님이 대제사장 되신다. 히 5:5-7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유일한 중재자이시다. 예수님 외에 다른 중재자는 없다.
히 5: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다.

2. 이 생명에 관한 약속 - 한 번에, 영원히, 온전하게 히 10:14, 벧후 1:3-4
마음의 갈망은 언제나 주님이어야 한다.
집을 가출해서 밖에 나가있는 착한 아이와 어려워도 집안에서 부모에게 붙어있는 아이 - 누가 더 희망적인가?
붙어있음의 원리를 적용하라. 주님께 집중하라.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 주님만을 의존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사탄은 연합을 깨뜨리려고 한다.

3. 회개의 마음이 중요하다. 시 51:7-14, 히 8:7-12
상태가 아닌 마음, 믿음, 은혜를 사모하는 자세가 태도가 중요하다.
시 51: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하였다.
다윗은 주 앞에서 사는 것이, 왕관보다 더욱 소중한 것이 주의 성령으로 사는 것임을 알았다.

<다윗의 문제점>
1) 교만함 - 부하들은 전쟁터에 나가 있는데 아무 부담이 없다.
2) 방심함 - 영적으로 긴장이 없고 방심함
3) 영적 생활의 태만 - 기도와 말씀이 우리를 지탱하는 힘이다.
4) 왜 여기에 이런 이야기를 기록하였는가? - 베드로의 실수, 아브라함의 연약함을 기록한 이유는 우리 인간은 홀로서기 할 수 없는 죄인임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4. 순종하라 히 5:8-10
주님이 포기하기 전까지는 나를 스스로 포기하지 마라.
* 죄를 고백했는가? * 그 죄에 다시 돌아가지 않으려고 실제적인 조치를 취했는가?
* 영적인 성숙자의 도움을 구하라. (목자, 셀장, 일대일 사역자, 멘토를 찾아라.)
* 그럴 가능성이 있는 장소, 상황은 피하라. * 승리 후 교만을 조심하라.
* ‘나는 안돼’라고 생각하는 자포자기를 조심하라.
예) 가룟유다* 붙어있음으로만, 은혜의 사람이 되어야만, 생존가능하다.

은혜는 불합리하고, 불공평하고, 부당하다. - 필립 얀시
참된 용서는 고통이 따른다.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용서를 주기 위해 아들을 주셨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 오셨다. 용서와 기다림이 우리를 변화시키신다.
아브라함, 다윗, 베드로 모두 다 용서 받은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