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치유-4)

박승호 담임목사 / 출 29: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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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께서는 죄인된 우리를 향하여 “내가 너를 만나고 싶다.”고 프로포즈 하셨다.
그 만남의 장소가 성막이며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원칙이 있다.
이 만남이 예배이며 하나님의 임재가 있음으로 거룩하게 구별된 곳이다.

독일의 문호 괴테 - "탈피하지 못하는 뱀은 죽는다."
인간들도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고, 고정관념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기존의 생각과 습관과 고정관념에 머물러 있게 되면 결국은 실패자로 몰락하고 만다. 이것이 광야 백성이다.
'다시 태어난다'라는 말은 '변화'를 의미한다. 고후 5:17
우리가 구원받았을 때 하나님은 무소부재 하신 분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때는 성막에 계신다. 은혜 가운데 있을 때는 사랑으로 은총으로 다가오시지만 하나님께 나아갈 때는 원칙, 지침을 가지고 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라고 말씀하신다. - 네 멋대로 하지 말라.
하나님이 만드신 나 -> 잘못 인식되고 있는 나 -> 피와 세례로 바꿈 -> 광야의 훈련 -> 시내산으로 -> 성막으로 이끄신다. 살아왔던 방식은 애굽 체질, 내게 익숙한 방식은 옛사람,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나’는 광야훈련을 통해 변화된 모습이다. 변화시켜 가나안에 이르게 하신다.

잘못 인식하고 있는 나를 벗고 본연의 나, 예수 안의 ‘나’를 찾아가는 작업
1. 수르 광야의 목표 (출 15:) ; 꼬이는 삶, 풀리지 않는 삶에 십자가를 적용했을 때 그들은 풍요를 경험했다. - 원칙, 규범 중심의 나로 바꾸면 문제가 풀리고 풍요를 경험한다.
15:24 원망하는 백성들 / 15:25 기도하는 모세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문제가 풀리지 않고 꼬이거나, 어려움을 겪으면 일차적으로 회개하여 하나님의 원칙으로 돌아설 때 문제를 풀어 갈 수 있다.
수르 광야 너머에 엘림의 풍요가 있다. - 출 15:26-27 물샘 12과 종려 70주가 있는 인생,
출 24장 제단을 쌓고 12지파의 상징으로 12기둥을 세우고 70인 장로, 눅 9: 10: 12제자와 70인 전도대
우리는 생명수를 공급하는 물샘이 되든지, 피곤한 나그네에게 쉼을 제공하는 종려나무가 되어야 한다.

2. 신 광야의 목표 (출 16:)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 주시는 양식으로 살기
16:2 원망하는 백성들 / 16:4-5 하나님과 대화하는 모세
걱정없이 40년을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양식으로 살았다. - 요 6:31-36, 48-51
하나님의 양식(말씀)먹기
1)다독, 정독으로 먹는 방법/ 2)QT, 묵상으로 먹는 방법/ 3)암송으로 먹는 방법/ 4)설교나 가르침, 공부를 통해 먹는 방법/
5)맥락적이해, 책별 공부, 구속사적 이해로 먹는 방법/ 6)1:1이나 소그룹에서 가르치거나, 전달하면서 먹는 방법
매일의 음식으로서 만나이신 우리 주님을 먹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 음식이 우리의 체질이 되고 성분이 된다.
나는 광야에서 나와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가?

3. 르비딤 광야의 목표 (출 17:) ; 성령님의 공급하시는 은총과 행복으로 풍성하게 살아가기
17:1-3 원망하는 백성들/ 17:4 기도하는 모세
반석은 그리스도, 반석을 친 지팡이는 율법의 정죄, 생수는 성령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생수이신 성령께서 오심
우리의 구원이실 뿐 아니라 우리의 음식이다. 우리의 음료이시다. (요 7:37-39)

4. 아말렉 광야의 목표 (출 17: ) ; 아론과 훌을 동역자로 얻기
우리는 거룩한 삶, 사명감당, 영적 전쟁,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아론과 훌이 필요하다.
나의 기도의 손이 내려 오지 못하도록 돕는 나의 아론과 훌은 누구인가?

5. 시내 광야의 목표 (출 18:) ; 목자와 함께 교회,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킹덤 빌더가 되기
지도자와 싸우지 말라. 협력하라. 그의 약점을 채워주라. 고전 3:9

광야는 '훈련의 장소'이다. 먹을 것이 없다. 쉴 곳이 마땅치 않다. 물이 없다. 그래서 그리스도만 의지한다.
연단 - 검을 만들 때 천 번을 두드리는 것을 '연' 이라고 하고, 만 번을 두드리는 것을 '단'이라고 한다.
우리도 연단받아 하나님 쓰시기에 합당한 명검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