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80년대를 지나며 인문학 강좌를 경시했고, 대신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를 집중하고 키워왔다. 경제 성장과 취업에 유리한 학문만을 좇았다. 그리고 인간 내면세계와 가치, 철학은 외면하고 무시하고 말았다. ‘정신’이 없는 기술과 풍요는 사람과 사회를 망가뜨린다.
건강한 내면세계 구조는 어떤 구조인가?
1)자기 내면 세계 관리 - 자기 정체성 인식 및 자기관리
2)신앙적 갈증의 해갈
3)이웃과의 관계
4)자연, 환경과의 관계
내면세계의 관리
1. 느낌 - 나 중심, 경험과 사연에 의해 많이 왜곡되어 있다. 요셉의 일생을 느낌으로만 보면 팔려감에 따라 버림받음, 왕따, 불안, 두려움, 슬픔 등의 감정이 있었을 것이다.
2. 생각 - 왜곡된 생각. 요셉의 경우 자기 중심적 생각에 매여 있었다면 형제들과 술 맡은 관원장에 대한 복수, 원망, 불평, 허무함이 지배했을 가능성.
3. 느낌이나 생각에 치우치지 않고 사실로 보는 눈 – 남의 일처럼 사실만 그대로 본다. 느낌이나 생각이 들어가면 사실이 왜곡되어버림. 요셉의 상황을 객관화시키면서 '애굽으로 팔려가는구나' 하고 사실만 봄.
4. 하나님적인 관점 – “틀림없이 무슨 뜻이 있겠지.” 비젼(아웃컴). 약속. 하나님의 뜻은 요셉이 생명의 부양자가 되는 것이다. 환경, 조건, 사람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눈으로 ‘나’를 보라. 내가 우주의 비밀이다. 내가 하나님의 key이다.
내 안에 천국, 우주, 구속사, 이 땅에서 펼쳐질 하나님의 경륜이 있다.
성숙은 나 중심에서 이웃중심,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관점이 바뀌는 것이다.
다윗의 일생 - 건강한 내면세계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들
1. 비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바라봄 삼상 16:1, 11:13 - 하나님이 사명을 주고 뽑고 기름 부은 사람
사울왕은 자신의 왕권, 자기의 권위, 자신의 야망이 하나님보다 더 중요했다.
러시아의 시인 '보리스 파스테르니크' - "새롭고 더 좋은 시대로 가는 길을 내는 것이 혁명이거나, 변혁이 아니라, 영감을 받아 불타오르는 한 사람의 마음이 바로 혁명이며 변혁이다."
2.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잘 받아들였다. 시 119:67-72
고난 당하면서 겸손해진다. 고난 당하면서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바뀐다. (히 12:10-11)
사울왕은 하나님보다 사람들의 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사람 앞에서의 자신의 체면을 중시하였다. 삼상 15:24-35
3. 힘든 감정을 하나님 앞에서 토설하라. 시 109:8-10
사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
"야카흐" - KJV, NIV, "법정에서 우리의 문제를 논의해 보자"라는 의미로 쓰임
토설기도를 계속 하다 보면 심령이 깨끗해진다. 더러운 죄, 상처가 빠져 나가니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다. 토설기도는 회개기도이다. 이 기도는 마음 속의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이다.
잠 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4. 구속사 중심, 하나님 중심의 사고 삼하 16:5-14
사람의 일을 하나님의 행하심, 하나님의 구속사로 해석하였다.
한국의 문화 특성 - 빨리 빨리의 문화
프랑스 철학교수요, 에세이스트인 피에르 쌍소 -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유태인들의 성공 비결도 바로 계명의 순종에 있다고 한다. 즉 안식일과 안식년이라는 여유를 통해 영육을 재충전 하기 때문에 창의적인 성과가 나온다.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치유하여 건강한 인생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