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악한 날에 능히 적들을 대적하고 서라!'('엡'강해-9)

박승호 담임목사 / 엡 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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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영적 전쟁터 – 영적 전쟁에 대해 치우쳐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전쟁터는 우리 삶의 현장이다. 에베소서에서 말하는 영적전쟁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이 교회로, 교회의 충만이 만물에게 흘러가야 하는데 그 통로가 바로 우리 삶의 현장이며 가정(부부, 자녀관계)이고 사회이다.
5: - 6: 부부관계, 부모와 자녀관계, 직장생활이 다 전쟁터이다. 구속사를 위해 불러 주셨다. – 목적을 분명히 하라.
보이는 영역에서 승리하려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이겨야 한다.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다. 6:10-12
부부간의 갈등, 이혼, 별거, 자녀문제, 직장문제, 우울증, 좌절, 자살의 배후에 악한 영들의 장난이 있다. 보이는 영역에서는 손해보고 양보하고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승리해야 제대로 된 승리이다..
2. 기본 무장에 충실하라. 13-17
1)악한 영의 거짓과 속임수에 맞서기 위해 기준을 분명히 한다. – 진리의 허리띠
진리는 원칙이 세워져야 함을 말하고 있다. 교회에 나오는 목적이 신앙이 되어야 한다. 교회에 장사하러, 사랑하러, 싸우러 나오면 다 목적이 잘못된 것이다. 말씀공부, 성령, 하나님의 가치관이 원칙으로 서야 한다.
2)사탄의 악한 생각과 참소를 무찌르기 위해 의의 호심경(흉배)을 붙인다. – 믿음으로 얻는 의. 흉배는 가슴에 붙이는 것으로, 가슴에 있는 심장 즉 마음을 보호하라는 말씀이다. 예수 공로로 얻은 의로 마음을 보호하라.
3)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신발을 신는다. – 화평, 화목의 관계, 회복을 도움.
4)영혼을 넘보는 회의와 불신에 대항하기 위해 믿음의 방패를 취한다. 사탄의 불화살 공격을 믿음의 방패로 이긴다.
‘틀림없이 무슨 뜻이 있을 거야’
5)사탄의 갖가지 공격으로부터 몸과 영혼을 보호하기 위해 구원의 투구를 쓴다. 투구는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쓰는 것이므로 머리 즉 생각을 보호하라는 말씀이다. 구원받은 우리는 예수님께서 끝까지 보장하신다는 확신을 가진다.
6)아버지의 말씀인 성령의 검, 말씀의 검을 취한다. 영적싸움을 할 때 취할 유일한 공격용 무기가 말씀의 검이다.

3. 감정과 생각을 지키라.
1)땅의 생각, 하늘의 생각 – 골 3:1-4
보이지 않는 것을 귀중한 줄로 알 때 마음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
2)사람과의 싸움, 영과의 싸움 – 엡 6:12-17
생각, 느낌이 다 자기 기준에서 보고 듣고 판단하면 자기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적으로 생각될 수 있다. 아군 폭격하지 말자. 부부는 원수가 아닌 돕는 배필이고 자녀들도 섬겨야 한다.
3)주권을 인정하고 나의 생각을 내려놓으라 고후 10:3-6
오늘 나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셔야 한다. 하나님께 주권을 드리라. 이것을 위해 성경공부와 훈련이 필요하다.
4. 하나님의 갈망에 마음을 묶어 매라. 엡 1:3-5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은 사람을 얻어 그 아들로 세우는 일 – 구속사요, 머리되신 그리스도요, 몸인 교회, 신성의 모든 것으로 충만해진 만물이다.
골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교회 안에 들어온 자들을 섬기고, 일대일 양육하여 리더로 세우는 일을 책임지고 해낸다.

에베소서에서의 하나님의 소원은 교회를 세워 만물을 충만하게 하심이요, 우리를 아들로 삼았다는 말은 우리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줄 자라는 뜻이다.
이 사명을 잘 기억하고 전신갑주로 무장하라.
전신갑주는 자기관리 프로그램이다. 영적전쟁 후 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