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유월절, 어린양의 피의 복음’

박승호 담임목사 / 출 1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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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출 12:21-28 ‘유월절 어린양의 피의 복음’

인류가 직면한 가장 근본적인 4가지 문제 -죄의 문제, 심판, 사망,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1) 인간은 어떻게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
2) 인간은 어떻게 이 무서운 심판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3) 인간이 누구나 겪게 될 죽음의 공포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가?
4)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허무한 삶에서 어떻게 답을 찾을 것인가?
예수님의 피가 이 문제들을 해결한다.

복음을 알아야 한다.
1. 대속의 제물을 통하여 인간은 구원을 경험한다. 21-22
하나님의 정하신 법칙 - 사랑의 원리가 세상을 다스리는 원칙이 되게 하셨다. 창조시 하나님이 인간을 살릴 법적 장치를 준비하셨다. 세상도 가정도 관계도 사랑으로 꾸려갈 수 있도록 하셨다.
누구나 자격을 갖춘 자가 희생하면 ... (레 17:14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히 9:22)
구원은 인간이 거룩해지고, 의로워짐으로 얻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 자격을 갖춘 제물이 희생됨으로 이루어진다.
세상 종교와 기독교의 차이 - 수행이나 도 닦는 종교가 아니라 예배, 제사, 희생의 종교이다.
사순절 - 거룩을 말할 때 강조할 것은 윤리나 도덕이 먼저가 아니라 그것을 행할 수 있는 사랑을 주자, 서로 사랑하자를 강조한다.
사랑이 무엇이냐? - 희생, 섬김, 살리는 것이다. 인간을 사랑하신 날이 바로 유월절이다.
말로만 하는 사랑은 유치한 사랑이다. 어린 아이다. 어른이 되었다는 것은 희생을 감수한 사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게 한다.

2. 유월절 사건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 2-4
유월절 양의 제물 된 의식으로부터 우리의 인생이 새롭게 출발된다.
자연인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실이 무엇을 달라지게 하는가?
새로운 신분, 새로운 관계, 새로운 교통 - 롬 8:14-17종의 마음에서 아버지를 아바라 부를 수 있는 아들의 마음으로 바뀐다.
딤후 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칼빈(Calvin) - “우리의 마음이 믿음으로 차 있을 때에만 우리의 입이 열려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데, 이것은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역사하시고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해 주시기 때문에 가능하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지 못하면 하나님께 바로 기도할 수 없으며 그와 같은 믿음은 헛것에 불과하다.”
치유의 목표 - 하나님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아바로 만나게 됨.
때문에 성도가 기도의 비밀을 안다는 것은 그가 그만큼 아버지와의 관계가 가까워졌다는 이야기이다.

3. 피를 보시면 넘어가리라 23
우리가 치루어야 할 심판을 제물을 통해 하나님이 이미 받으셨다. 나는 나의 죄에 대하여 자유하다. 다시 기억지도 않으신다고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율법의 의를 이룰 실력도 자격도 없다. 다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대로 유월절 양의 피를 바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된다.
죄, 심판, 사탄에 대해서는 우리는 영원한 미성년자이다. 스스로 섰다고 생각하지 말고 계속 은혜 받고, 계속 회개하고, 계속 성장해야 한다.

4. 자손에게 흘러 보내라 24-28
선교학 - 수평선교, 수직선교
수평선교 - 동일한 세대에게나, 또는 다른 문화권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 피선교지나 미전도 종족을 선교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수직선교 - 다음 세대에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다.
신앙의 계대성 - 선교의 수직적 차원은 부모대의 신앙이 자녀 손에게로 이어지는 것이요, 믿음의 선진들과 교회 역사의 영적 유산과 전통이 다음 세대로 전해지는 것이다. 이것은 세대와 세대를 연결시키는 선교다.
대물림하는 유월절이어야 한다. 은혜가, 생명이 흘러가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