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왕이신 나의 하나님

박승호 담임목사 / 시 1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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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예수님은 죽으러 오셨지만 또한 왕으로 오셨다. 왕을 제대로 모셔야 한다.
이 시의 표제는 ‘다윗의 믹담’ 이다. 믹담은 순금이란 뜻이다. 그래서 이 시의 제목을 다윗의 순금시라 붙일 수 있다.

왕이신 하나님을 잘 모시는 방법
1. 1-2 어려울 때 주께로 피하라.
나는 힘들면 어디로 가는가?
그리스도인의 삶은 기도한다. 하나님을 찾고 예배한다. 교회에 간다.
나의 축복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의 복은 하나님께 있나이다. 자식도 내 것이 아니요, 남편도 내 것이 아니다. 모두 주님의 것이다.
내 인생의 주님, 내 인생의 목표, 내 인생의 만족, 내가 평생을 목숨 걸고 따라야 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시다.
재물, 이념, 명예, 쾌락, 사람이 이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다.
밀턴 - “정말 비참한 일은 앞을 못 보게 된 것이 아니라, 앞을 못 보는 환경을 이겨낼 수 없다고 말하며 주저앉는 것이다.”
인생의 위기를 경험할 때 하나님께로 피하라.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으라.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고 믿는가? 하나님을 유일한 신앙 대상자로 결단했는가? 그렇다면 그분 앞에 나아가 예배, 기도, 감사하라.

2. 3 사람을 존귀히 여기고 즐거워 하라.
사람이 하나님의 관심사이다. 모두가 하나님의 창조물, 작품들이다. 우리는 존귀하다. 존귀함의 근거는 내 안에 있지 않다. 내가 잘 나서가 아니다.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존귀하다.
시 49: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갈 4:4-7 아들의 명분 → 아들의 영 → 아빠 아버지 → 상속자 → 땅을 맡기심
1:1 양육이 중요하다. 누구를 만나든 어떤 상황에 있든 존귀한 자로 대한다.
예) 자살죄 - 대역죄이다. 한 사람 뒤에는 한 나라, 중다한 민족이 있다. 비하하지 말라. 나라를 망가뜨리지 말라. 하나님 나라, 구속사에서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

3. 7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
스승, 목자, 부모를 잃어버린 시대
다윗의 놀라운 축복은 날마다 하나님이 자신을 교훈했다고 고백한다. 교훈이 없기 때문에 죽는다. 하나님 앞에서 교훈을 듣는다는 것이 축복이다. 죽을 것 같아도 그분의 음성만 들으면 살게 된다.
“주여 말씀하십시오. 제가 듣겠나이다.”

4. 8 그 임재를 모시고 살라. CORAM DEO 사상(면전의식, 신전의식)
행 2:25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웨슬레 - 집에서 늘 옆에 의자를 둔다. 하나님이 늘 옆에 계시기 때문이다.
*빌리 그레함 - 아무도 없는 빈 방에서 가장 친한 친구와 대화하는 것처럼 주님과 대화했다.
*칼빈 - ‘30센티 앞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청교도들의 신앙의 모토 -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였다.
성도들이 재물을 잃어버렸을 때에는 낙심하고 다시 그 재물을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한다. 명예가 실추되었을 때에는 그 명예를 되찾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한다. 자식의 학업 성적이 조금 떨어졌을 때 성적을 올리기 위해 수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신앙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잃어버렸을 때에는 큰 고민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어떤 것보다도 신앙을 잃어버렸을 때에 가슴을 찢고 마음을 찢어야 한다. 기도해야 한다.
왕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왕으로 세우기를 원하신다.
그가 우리를 세우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보내시고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신다. 계 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