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무너진 전선을 다시 구축하라

박승호 담임목사 / 수 8:1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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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무너진 전선을 다시 구축하라
[수 8:1-9]
박승호 담임목사
한번 실패했다고 전의를 상실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전쟁이라면, 약속하신 것을 믿고 그냥 받고 나아가면 된다. 자기 경영을 잘 하라. 문제는 환경,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패배(실패, 절망)를 빨리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모든 패배의 근본적인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1. 회개로 출발하라. 7:24-26
죄는 아이성의 대패, 이스라엘의 패망을 가져왔다. 아골 골짜기에 아간을 묻은 이후에야 이스라엘은 승리를 보장 받을 수 있었다. 죄는 지옥처럼 강하다. 죄는 사람을 완전히 망하게 한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다. 그 분과 친하게 지내려면 거룩하지 않은 것들은 버려야 한다. 우리가 죄를 떨쳐버리고 말씀에 순종하면 아골골짜기가 소망의 문이 된다. (호 2:14~15). 아간을 붙잡아 아골골짜기에 무덤을 만들라.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다. 그 분과 친하게 지내려면 거룩하지 않은 것들은 버려야 한다.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시며 치유하시지만 또한 악을 용납하시지 않는다. 그분은 소멸하는 불이시다. (히 12: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안 풀리면 회개하면 풀린다. 회개한 자에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신다. 언제나 우리의 새로운 출발은 회개로 부터이다.
우리는 다 복구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복구전을 잘하기 위해 3 만 명을 동원하라고 하신다. 3천명의 10배이다. 싸움은 작은 싸움이건 큰 싸움이건 최선을 다해야 한다.

2. 하나님의 전략을 들으라. 8:1-4
인생의 지혜란 영원히 변치 않는 불변의 원칙을 붙잡는 것이다.

1) 전략은 바뀌어야 한다.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하게 하신다.
※ 여리고성 - 해가 뜨기 전에 돌았다. 아이성 공격 - 밤에 매복하고 있다고 낮에 나와 싸웠다.
※ 여리고성 공격 - 전군을 여리고 앞에 집결시켰다. 아이성 공격 - 여러 부대로 나누어 배치하게 하셨다.
※ 여리고성 공격 - 하나님이 직접 성벽을 무너뜨리심. 아이성 공격 -초자연적인 기적이 없이 이스라엘 군의 치밀하고 빠른 군사 작전을 통해 함락시켰다.
미래의 계획을 세울 때 과거의 승리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존하는 게 중요하다.아이성은 순종의 문제로 귀속된다. 내가 엎드리면 하나님이 다 해 주시는 일이 있고, 내가 엎드리면 하라고 지시하는 일이 있다. (수 3:7, 4;1, 5:2, 6:2, 8:1)
방법이 주가 되어서는 안 된다. 신앙을 고착화시키지 마라.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 Response하라. (RTC) 끊임없이 대화하라. ※ 여리고 전은 믿음의 원리, 아이성의 두 번째 전투는 순종의 원리

2) 전력 투구하라. 8:1
은혜는 거저 받는 것이지만 축복을, 승리를 얻기 원한다면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하여 늘 지혜와 열정을 다해 전력 투구해야 한다.

3) 매복전의 전략으로 싸움
나서지 말라. 숨으라. 잠잠히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리라. 내 힘으로 해결하겠다고 나서지 말고 잠잠히 기도하면서 매복작전을 펼쳐야 한다. 기도하면서 때를 기다려야 한다. 옳고 그름에 의해 사는 것이 아니라 승리를 위해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한다면 짐짓 져 주라. 자식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져 주라. 토요일에는 좀 져 주라. 마 10:16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뱀은 바로 가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뱀의 지혜를 배우라.

3. 제단을 쌓으라. 8:30-33
전쟁 중에 드리는 예배가 중요하다. 에발산(저주의 산)과 그리심산(축복의 산)에서 확인 작업을 했다. (일종의 내적 점검의 시간) 하나님을 위해 단을 쌓았다. 신 27:1-8
진정한 축복과 저주의 의미를 알려면 말씀을 마음에 기록해야 한다. 생명, 구원은 믿음으로, 그러나 축복은 순종으로이다. 우리에게 지침이 있고, 원칙이 있기에 우리에게 교회가 있고, 목자가 있기에 우리는 사망을 선택하지 않고 생명을 선택하며, 저주를 선택하지 않고 축복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