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하나님 나라 3]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보화를 사라!

박승호 목사 / 마 13: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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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리스도는, 말씀은, 천국은 깨닫고 발견한 사람에게는 보배이다. 그러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버린 돌이 된다. 모퉁이 돌로 전락한다.
내게 그렇게 전부를 팔아서래도 사야할 보화가 있는가? 내게 그런 발견이 있었는가? 나는 내가 발견한 보화를 얻기 위해 무엇을 팔았는가? 이것이 너무 귀해서 무엇을 잃었는가?

1. 보화는 전혀 뜻 밖에 발견된다. - 은혜의 복음 (엡 1:4-6)
하나님이 내게 찾아오신 사건은 은혜이다.
내가 내 인생을 다 걸고라도 붙잡아야 할 가치를 깨달은 일도 은혜이다.
복음도, 예수도, 성경공부도, 교회도, 사명도, 공부도, 사람 귀한 것을 아는 것도, 가정의 소중함도, 제자훈련의 유익도... 다 우연히, 그러나 그것은 은혜요, 섭리였다.
칼빈의 용어로 말하면 ‘불가항력적 은혜’라고 말한다. 내가 저항하거나 거절할 수 없는 힘으로 밀고 들어오는, 항거할 수 없는 은혜라는 개념.

2. 보화를 발견하면 기쁨이 충만해진다. (사 12:2-3)
니체 - "내가 예수를 믿을 필요성을 느끼지 않은 이유는 그들의 생활에서 기쁨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슈바이처 - "아프리카에는 물 없는 강이 많다. 모래 언덕 사이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며 흘러가는 강물을 보면 강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민망할 만큼 초라하고 비참하다. 오늘날 크리스천들도 물 없는 강처럼 억지로 흘러가는 신앙생활, 메마른 정신, 형식과 전통만 겨우 유지하는 교회를 많이 본다."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하나님께 말하는 사람은 적다."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그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그 분과 교제하는 사람은 적다.
십자가를 말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그 귀한 십자가의 은총을 경험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사람은 적다.
하나님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그 분을 만나고 나서 그 분처럼 닮아가는 사람은 적다.

3. 진정한 가치는 대가를 지불하고 사야 한다.
성경에서 가치 있는 것을 사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1) 돈 없이, 값없이 사는 것이며(사 55:1, 계 21:6),
2) 모든 소유를 다 투자하여 사는 것인데, 이는 얻고자 하는 것에 비하여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이 모두 무익하거나 오히려 해(害)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빌 3:7-9).
마 19:21-22 부자청년 – 영생보다 재물이 더 좋아 천국을 떠난 어리석은 사람
에스파냐 격언 - 신이 말하기를 “네가 갖고 싶은 것은 다 가져도 좋다. 단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라.” 인생에서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갖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된다.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좇을 것이라"

사람마다 자기 기준에 근거해서 가치를 말한다. 진리가 필요하다. 절대적인 기준이 필요하다.
그 기준, 그 절대 원칙은 성경이요, 하나님이다.
나는 무엇을 팔아 내 가치를 살 것인가? 예수, 신앙, 교회를 팔아 자신의 욕망, 야망을 사는 사람도 있고 나를 팔아 그리스도를 얻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 부인의 진정한 의미는 자기를 파는 행위이다.

4. 보화는 언제나 감추어져 있다. (마 13:10-16)
KR컨설팅의 이강락
‘컨설팅 영역에도 하나님의 사람이 필요하다. 거기서 성장하며 그곳을 정복하라.’
하나님이 직접 영업하신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 모은 돈은 하나님의 것이기에 선교, 구제, 장학에 사용한다.

내가 찾은 진리가 바른 것인가 확인하라.
결단하라. 투자하라. 헌신하라.
나는 나의 가치, 나의 진리, 나의 복음을 위하여 어떤 대가를 지불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