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장 먼저 ‘천국’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마 4:17)
2.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 제자들에게 이것을 강조하셨다. (눅 9:1-2)
3.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세상에 계실 때에도 이 메시지를 말씀하셨다. (행 1:3)
4. 사도행전의 전도, 선교 현장 (행 8:12)
5. 바울의 사역 (행 20:24-25, 행 28:23, 30-31)
성경의 주제는 ‘하나님 나라’, 성경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키고 완성시키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
우리의 부르심, 사명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과 연합하여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 나라를 살고 또 이루어 가야 한다.
1. 하나님 나라의 의미
‘하나님 나라’가 사복음서에 117회, 사도행전에서 계시록까지 32회 나온다.
예수님의 선교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하나님 나라를 가시적으로 증명하는 사역이었다.
‘하나님 나라’는 장소적인 개념이 아니라, 통치적인 개념이 더욱 중요하다.
한 사회에 기독교적인 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 운동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모든 영역 -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교육 ...
모두 다 선교의 주제며 대상이다.
하나님 나라의 선교는 하나님의 통치권이 삶의 모든 영역에 구현되도록 노력하는 작업이다.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활동 - 바리새인들의 율법주의, 병든 자들의 숙명론, 여성과 아이들의 자존감, 귀신 들린 자들의 속박 : 우리의 선교적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2. 겨자씨로 비유된 하나님 나라
1) 작지만 그 안에 생명이 있다.
하나님 나라는 크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느냐가 먼저, 더욱 중요하다. 겨자씨에는 자랄 수 있는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마 13:31-32)
복음은 생명력이 있다. 한 사람 안에 믿음의 씨, 영생의 씨가 뿌려지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마 17:20, 눅 17:6)
2) 꾸준히 성장한다.
맥스 루카도 -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다. 그러나 그대로 두시지는 않는다. 우리가 변화되기 원하신다.”
3) 새들이 깃드는 큰 나무가 된다.
조그마한 겨자씨 한 알이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커다란 나무로 자라 수많은 새들을 불러 모은 것처럼, 비록 눈에 띄지 않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 작은 것 하나가 중요하다.
하나님의 나라는 큰 가지를 내도록 자라야 하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고, 공중에 날아다니다가 더위에 지치고 피곤한 새들이 그늘을 내는 큰 나무로 날아와 쉬기도 하고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교회의 본질적인 목적은 사람들을 잘 양육시켜서 세상을 바꾸는 데 있다. 교회의 일 순위는 사람을 세우는 일이다. 전도와 양육이 그것이다. (여호수아 프로젝트, 600명의 리더를 세우기 위한 2012 비전)
사람을 세우는 교회, 사람을 살리는 교회, 사람을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세상에서 소외된 사람들, 상처받은 사람들,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 교회에 안에 들어와서 참된 안식을 얻고 새 힘을 얻어 다시 공중으로 날아오를 수 있게 해야 한다.
내 가슴 속에 작은 씨앗, 살아있는 작은 씨앗이 있다면 천천히 나아가자.
나무가 싹을 틔워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드리우고 열매를 맺기 까지는 적어도 수년이 걸릴 것이니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
꿈은 한해 살이 식물일 수 없다. 꿈은 금새 자라지 않는다. 천천히 조금씩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