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레위기강해 05] 구별되게 살아야 할 사람들

박승호 목사 / 레 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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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레위기
1:-5: 5대 제사
6:-7: 제사장들을 위한 추가 규례
8:-10: 제사장 위임식, 성막 건축 후 첫제사, 나답과 아비후의 잘못된 섬김

하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다. 이 사실을 깨닫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복된 인생이다. 우리에게 주신 권세를 상실하지 않도록 제사장의 삶을 살자.

1. 제사장의 신분-나의 신분: 제사장(왕, 선지자 직분)
제사장은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세우신 성별된 사람이다. 구약에서는 레위지파의 아론 계열만 제사장이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을때 우리 모두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불러 주셨다.(벧전 2:9)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 놀라운 신분을 가치있게 여겨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은 나를 “너는 나의 아들이라, 너는 세상을 구원할 제사장이라” 말씀하신다. “나는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나는 세상을 바꿀 하나님의 위대한 종입니다”

2. 제사장의 사역의 원칙-하나님의 지시대로 드려져야 한다. 삼상 15:22-23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자기식 예배를 드림으로 버림받았다. 하나님을 섬길때 원칙을 따라 섬겨야 한다. 나답과 아비후는 번제단에서 가져온 불로 분향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다른불로 분향함으로 죽게 되었다. 내 원칙, 자기의로 하나님을 섬기면 안된다. 번제단에서 가져온 불 처럼 먼저 하나님앞에 정결케 되고 하나님이 주신 그 은혜의 불로 섬겨야 한다.

3. 제사장의 구별됨-거룩해야 쓰신다. 벧전 1:15-16
하나님은 제사장 위임식을 통해 거룩의 과정을 가르쳐 주셨다.
1) 피의 제사 (8:2)-회개기도를 말한다. 십자가의 은혜로 정결케 된다.
14-17 속죄제의 제사 / 18-21 번제의 제사 / 22-29 위임식의 숫양을 드림
9:4 화목제의 제사
23-24 오른 쪽 귀, 오른쪽 엄지 손가락,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피를 바름-우리의 듣고 말하는 것, 우리의 모든 삶의 행위를 피에 의해 구별시켜야 한다.
2) 물의 씻음 (6) -자기부인(세례)
세례받은 사람은 이미 죽은 사람이다. ‘나는 이런 사람이야’ 주장할 수 없다. 주님 말씀하시면 순종해야 한다.
3) 제사장 옷을 입고 섬김 (7-9)-옷은 인격이요 밖으로 보여지는 모습이다.
그리스도가 나의 삶을 통해 보여져야 한다.(계 7:14, 롬 13:12-14)
4) 관유를 부음(10-13)-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야 한다.

4. 제사장의 스피릿
1) 모세는 하나님의 뜻, 말씀을 전달함 3a
나답과 아비후가 죽는 사건 앞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지도자는 늘 하나님의 뜻을 묻고 전달해야 한다.
2) 아론은 잠잠하게 하나님의 주권 앞에 복종했다. 3b
어려운 일이 생겼다고 불평, 원망, 대적하면 안된다. (시39:9)
3) 삼부자의 자세(엘르아살과 이다말) 6-7
하나님은 가족이 죽었어도 기름부음을 받은 제사장의 공적 신분 때문에 슬픈 기색도 나타내지 말고 시체를 따라 회막문 밖에 나가지도 말라 말씀하셨다. 인간의 자연적인 감정도 초월하여 의관착대하고 제사장 직무를 계속하라고 하셨다. 사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4) 제사장 직분자의 삶의 원칙-다른 것에 취하지 말라. 8-11
하나님은 회막에 들어갈 때 제사장이 술을 마시지 말라 명령 하셨다. 이는 나답과 아비후가 술을 마셨던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제사장은 다른 것에 취하면 안된다. 다른 것에 취하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얻을 수 없다. (갈 5:19-24)
아론과 두 아들은 슬픔도 원망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순종하였다.(7) 이러한 제사장이 손을 들어 축복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