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인생시리즈 12] 생기를 불어넣는 사람들

박승호 목사 / 겔 3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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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의 백성들이 타락하고 우상숭배에 빠지고 하나님을 등지게 되자 하나님은 이방 나라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심판하셨다. 예루살렘 성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고, 젊은이들은 모두 바벨론으로 잡혀간다. 그들은 그발 강가에서 절망과 탄식 속에 살았다.
에스겔은 30살의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22년간 절망 중에 신음하고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 오늘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마른 뼈들의 모습은 바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다. 살아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처방 1
1. 말씀을 대언하라.
4절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고 생명의 길이다. 영생을 사는 원리이다. 진리를 바른 삶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종교개혁이 무엇이었는가? 루터와 칼빈이 일으킨 이 종교개혁의 원리인데 ‘성경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ible)’는 운동이다. 종교개혁의 위대한 역사는 로마 카톨릭에 저항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말씀에 순종하자는 몸부림이었다. 삶과 사역과 꿈과 비전에 부흥의 역사가 있기를 원하는가? 가정이 회복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말씀으로 돌아가자. 성경을 가르치라. 가르쳐 주신 원칙대로 살자.

처방 2
2. 생기를 대언하라.
성령, 생명의 기운, 희망을 선포하는 일이 중요하다. 우리의 삶을 활기 있게 만드는 것들이 무엇인가? 사랑, 믿음, 소망, 정의, 용기, 성실, 감사, 지혜...이런 것들은 저절로 우리 삶에서 우러나는 것들이 아니다. 위로부터 생기를 공급 받을 때 나올 수 있는 것들이다. 반대로 우리가 생기를 공급받지 못할 때는 미움, 시기, 질투, 짜증, 분노, 슬픔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독소들이 우리의 생명을 시들게 한다. 하나님께 연결되어 그로부터 생기를 공급받지 못하면 그 순간 사탄에게 끌려 온갖 독소를 우리 속에 뿌려 놓는다. 먼저 교회 안에서 서로에게 기쁨을 주고 생기를 불어넣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예를 드리면서 생기를 얻고, 성도의 교제를 통해 생명의 기쁨을 맛보자.

3. 여호와의 군대가 되었다.
그가 순종하는 순간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18세기 초반, 미국과 영국에 대각성 운동이 얼어나기 전에 미국과 영국의 도덕성은 땅에 떨어졌다. 사람들마다 술에 취하고 집집마다 주정뱅이였다. 방탕하고 타락했다. 이런 상황 가운데서 존 웨슬리, 조지 휫필드, 조나단 에드워즈가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변화가 일어났다. 술집이 문 닫고, 범죄율이 줄어들고, 가정이 화목해졌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깨달음과 바른 반응에서 온 것이다. 그들이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살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