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인생시리즈 02] 명품 인생

박승호 목사 / 사 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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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물질주의적 관점으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해 보면 거의 가치가 없다. 그러나 사람의 가치는 물질의 관점이 아닌 영적 관점, 정신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인간의 가치는 내면 세계에 있다. 인간의 가치는 하나님 앞에서 평가되어져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

1. 1-2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
하나님이 우리를 창세전부터 택해주셨다. 우리의 문제 많은 삶을 근거로 우리를 평가한다면 선택 받을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조성되기 전부터 선택해 주셨다. '여수룬'은 '경건한자, 의로운자, 하나님과 관계를 올바로 맺은 자'라는 깊은 의미가 있다. 이 당시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았기에 70년동안 환난과 심판 가운데 있었다. 소망이 없는 사람처럼 비극적인 삶을 살았다. 여수룬이라는 아름다운 칭호를 들을수 있을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이런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는 "나의 택한 여수룬아" 라고 불러 주셨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다.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이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찬송하자.

2. 3-4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
하나님은 우리를 우후죽순처럼 세우길 원하신다. 부흥을 주시길 원하신다. 지금 이스라엘은 70년 포로기가 끝나간다. 그들은 고난의 때를 지나면서 진정한 목마름, 진정한 갈망이 무엇인가를 알았다. 이제 목말라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시내가 되시며,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진정한 복을 그들에게 부으시겠다고 말씀한다.
나의 갈증, 나의 배고픔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 고난의 시간, 포로된 시간, 절망의 시간후에 우리에게 남아있는 것이 무엇인가? 고난을 잘 거친 사람들은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자 하는 마음이 준비가 된다. 고난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정신으로 채워져 하나님을 보여주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기대하자.

3. 5 존귀히 여김을 받을 사람
우리는 다 야곱 같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기꾼, 지렁이 같은 존재도 선택하셨고 사랑한다고 말씀하신다. 과거에 지었던 죄로 나를 보시지 않고 다시 기회를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수 했어도, 망가졌어도 다시 불러 주신다. 나의 주인, 나의 창조주, 나의 인도자로 계시는 것을 기뻐하신다.
가진 것으로, 처한 환경으로 나를 보지 말고 아버지의 눈으로 자신을 보자. 고난을 통과하며 하나님의 작품으로 세워져 하나님을 자랑하는 명품 인생이 되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갈망을 깨닫는 자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