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십자가의 능력을 배워가는 삶

박승호 목사 / 고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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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기독교는 십자가의 종교이다. 어떻게 하면 십자가의 능력을 배워갈 수 있는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축복가운데 하나가 운명이나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내면세계에서 그 가치를 판단하여 어느 하나를 취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이다. 내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조건이 좋지 않았다고 다 실패하는 인생이 되는 것이 아니다. 환경이 좋지 않아도 오히려 부족하기 때문에 더 노력을 해서 성공한 사람들도 있다. 사람의 가치는 선택에 있다. 당신은 무엇을 기다리고 사는가? 조건인가, 하나님인가?

1. 고린도에서의 전도
바울은 아덴에서의 쓰라린 사역의 실패를 통해 십자가를 선택했다.

1) 1 말과 지혜로 아니하고
바울은 사역의 실패를 경험함으로써 자기를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 자신의 능력인 말과 지혜를 의존하지 않고 자기 부인의 개념을 받아들였다.
2) 2 오직 십자가만 전하기로
사람을 변화시키고 죄성을 바꾸는 능력은 오직 십자가 복음 뿐이다.
① 도덕, 윤리, 자신의 의를 말하는 사람들, 자랑거리를 찾아 나누는 일이 즐겁고 행복한 사람
② 시대의 흐름, 정보, 지식을 나눔으로 인정받고 스스로 자존감을 얻길 원하는 사람
③ 오로지 십자가 복음만을 자랑하는 사람
바울은 지성인이요 가진것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가 십자가만이 능력임을 설파하는 이뉴는 자신의 힘으로 했을때 쓰라린 실패를 맛보았기 때문이다.
3) 3-5 오직 성령으로
논리와 지식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오직 성령만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는 아덴에서와 달리 설교를 하거나 전도를 할 때에 사람의 말재주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하심만을 사모하였음을 볼 수 있다.

2. 복음의 선포 벧전 2:9, 롬 5:17
하나님은 우리를 왕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다. 이 길 끝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포를 들으라.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나를 부르신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는가를 안다면 운명이나 환경에 자신을 맡길 수가 없다.

3.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한 가지씩 주님 중심으로 생각을 바꾸라.
생각을 바꾸면 어떤 환경도 정복하고 이길 수 있다. 생각에 대한 4가지 결단을 하라.
1) 롬 8:29-30 합력해서 선을 이룰 것이다.
사고의 유연성을 가지고 단점도 긍정으로 바꿀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한다.
2) 임재의식-하나님의 필연적인 섭리가 숨어있을 것이다.
문제가 있다고 다 망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가 심각해서 몸부림치고 해결하려다가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나의 모든 상황, 결핍 그 속에 하나님의 의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다. 이해를 할 수 없어도 주님은 무언가 일을 하고 계신다. 이곳에 주님이 계심을 믿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임재의식이다.
3) 가치지향적 사고, 구속사 지향적 사고를 하라.
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으로 미리 보내셨다. 충분히 요셉 개인에게는 불행한 사건이지만 요셉은 그 고난 속에서 구속사 지향적 사고를 하였다. 나의 삶, 환경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보고 구원의 관점으로 사건을 해석하는 것이 구속사 지향적 사고이다.
4) 섬기는 삶을 살라.
나는 왕같은 제사장이기에 이곳을 변화시키기 위해 나를 이곳에 보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