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레위를 제자로 부르신 주님

박승호 목사 / 막 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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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멸시받는 죄인의 집에 찾아가 그를 용납하고 제자 삼으시는 우리 주님의 사랑과 그를 제자로 삼으시기 위해 가지셨던 전략을 통해 우리 주님의 제자 훈련을 볼 수 있다. 좋은 리더는 우리 주님처럼 사람을 세우고 키우는 리더이다.

1. 예수님의 리더십-살리러 오신 주님
1) 가능성을 보는 긍정의 눈(14)
예수님은 레위의 죄를 보지 않고 그의 가능성을 보았다. 사람은 양면성이 있다. 우리는 사람의 장점, 가능성을 보고 북돋아 주는 사람들이 되자. 내면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사람은 타인의 강점이 보이지 않는다. 가나안땅을 정탐했던 10명은 부정적인 것만 보았다가 망했다. 그러므로 훈련해야 한다. 긍정을 말하고 칭찬하고 가능성을 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훈련하면 우리 자녀들이 살아나고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이 살아나게 된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했을 때도 정죄하지 않고 베드로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에 집중했다.
2) 그를 용납하고 찾아가심(15)
막 2: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이 비난하는 사람이었지만 레위의 집을 찾아가셨다.
3) 격려와 지지의 언어(17)
막 2: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을 불어넣는 일은 간단하다. 그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라. 그러면 그 사람에게 우리는 날개 없는 천사가 될 것이다.

2. 바리새인의 리더십-무조건 공격하고 반대함(16)
1) 적인지 아군인지 모름
바리새인들은 메시아와 싸웠다.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했다. 전략이 없거나 원칙이 없는 사람은 자기 감정대로 상대방을 대한다. 감정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을 따라 살아야 한다. 나의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헤아려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한다. 내 맘에 들면 내편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공격해서는 안된다. 이런 삶은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고 자기 왕국을 건설하는 것이다.
2) 하나님은 왜 아말렉 족속을 싫어하셨는가? 출 17:14, 16
왜 아말렉을 싫어하셨는가? 에서의 아들이요(창 36:12), 가나안 족속 아다의 아들(창 36:2)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했고 그 가는길을 막았다. 구속사를 방해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면 하나님이 끔찍이 싫어하신다. 하나님은 아말렉을 도말할 것을 말씀하셨다. 사무엘과 다윗은 아말렉을 도말했고 사울왕은 아말렉을 살림으로 버림을 받는다. 삼상 15:8-9

3. 차별화된 접근-하나님 나라를 위한 전략을 가지라(2:14)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접근할 때 사람마다에게 접근하는 것이 다 달랐다. 전략이 있어야 한다. 공식 하나로 다가간 것이 아니라 그의 형편과 처지, 그의 마음을 따라 맞는 방법으로 접근하셨다. 예수님은 그들을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있었던 것이다. 맹목적인 삶과 섬김이 아닌 내 삶과 미래를 위한 경영, 섬김의 자리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이 있어야 한다.

4. 드림팀을 만드라 (2:14)
예수님도 열두 제자를 공동체로 불러 함께 사역하셨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영적 유산의 대물림이 빈약하다. 부모가 자식에게 돈과 교육은 주면서도 정신을, 철학을, 영적 유산을 주지 못한다. 스피릿을 전수할 제자팀을 만들어야 한다. 그 생각, 사상, 아름다운 유산을 그대로 이어받아 계승 발전 시켜야 구속사의 승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