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빛 가운데 거하는 삶

박승호 목사 / 요일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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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은 ‘빛이 있으라’는 말씀으로 세상의 창조를 시작하셨고 주님은 빛으로 오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어둠가운데 있는 존재가 빛 가운데로 나온 것을 말한다. 빛의 자녀인 우리는 빛 가운데 살아야 한다. 죽이는 문화를 깨뜨리고 살리는 일을 감당해야 한다. 빛 가운데 산다는 말은 무엇인지 살펴 봄으로써 우리의 삶을 살펴보자.

1. 하나님은 빛이시라(5)-주님은 빛으로 오셨다.
1: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빛이신 주님께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명한 목적과 약속을 붙들고 살아가는 사람과 남들이 하니까 덩달아 따라 가는 사람은 위기가 왔을때 분명한 차이가 있다. 약속을 붙잡은 사람은 어떤 좌절할 상황에도 다시 동력을 얻고 나아갈 수 있다. 주님이 빛으로 오셨다는 것은 희망의 메시지이다. 우리의 환경, 고난,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주님을 붙잡고 살아가는 것 이것 자체가 희망이다.

2. 하나님께는 어두움이 전혀 없으시다(5)
우리 시대는 빛보다 어두움이 지배하는 시대가 되었다. 빛이신 주님을 만나면 어두움이 물러간다. 희망을 붙잡고 따라가면 절망이나 어두움은 저절로 물러간다. 왜냐하면 빛은 어두움을 몰아내기 때문이다.
사람의 뇌는 동시에 두 가지 반대 감정을 가질 수 없다. 곧 사람의 머리에는 오직 한 의자만 놓여 있어서 여기에 절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희망이 함께 앉을 수 없고, 반대로 희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절망이 함께 앉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절망을 없애려고 하지 말고 희망을 붙잡아라. 좋은 상상력은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한다. 빛이신 주님을 바라보고 사랑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나 병균의 침입으로부터 보호받고, 면역력과 치유력이 눈에 띄게 상승한다.

3. 빛이신 주님과 교제하라(6-7)
주님과 교제하려면 우리가 빛 가운데 거해야 한다. 성경은 성도들을 향해 빛의 자녀라고 말한다. 엡 5: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똑같이 어두운 세상을 살아가지만 빛의 자녀는 빛 된 삶을 살아야 한다. 세상이 아무리 어두워도 한줄기 빛이 비치기만 하면, 어두움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성경에 보면 부정적이 되려고 작정한 사람들이 있다. 세례요한이 와서 금식하자 미쳤다고 조롱하고, 예수님이 오셔서 잡수시자 먹기를 탐하는 자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빛을 찾는 사람들은 아무리 캄캄한 곳에 가더라도 희망을 전달하고 살리는 역할을 한다. 세상이 어두워도 불평하지 말자. 빛을 비추는 우리의 삶을 통해 세상을 밝힐 수 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하셨다. (요 8:12) 빛 되신 주님을 따르는 자, 빛 되신 하나님과 깊은 사귐이 있는 자들은 어두움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크리스챤이라도 하나님, 약속에 집중하지 않고 부정적인 데 집중하면 삶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린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때도 부정적인데 집중하면 안된다.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꾸 부정적인 미래를 자녀에게 말하며 책망하면 아이의 두뇌에 각인되어 버린다. 뇌에는 세망신경계라는 RAS(Recticular Activating System)가 있는데 주의력과 집중력을 관장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하여 학습, 자기통제, 동기부여 등을 하게한다, 이 RAS의 초점이 믿음과 긍정에 맞추어진 조직과 개인만이 생존할 수 있다. 이 RAS 가 부정적인 정보에 맞추어진 사람은 성공할 가능성은커녕 생존조차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