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경건에 이르게 하는 훈련

박승호 목사 / 딤전 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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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영혼의 눈이 떠지면 아름답고 신령한 세계를 볼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놀라운 은혜를 보고 누리게 된다. 볼 것이 없기 때문에 안 보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눈이 감겨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영적인 눈이 뜨이면 우리 삶이 달라진다. 가치, 목적, 인생의 칼라가 달라진다. 재테크에 눈이 열리면 투자가 달라지는 것처럼 영적인 눈이 열리면 돈, 시간, 건강을 어디에 투자할지 알게 된다.
딤전 4: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딤전 4: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썩어질 것, 유한 것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가치를 위해 영원을 위해 준비하는 자들이 되자. 이를 위해 훈련해야 한다. 육체의 연습은 현재의 삶에 유익을 준다. 그러나 경건의 연습은 현재의 삶에 유익을 줄 뿐만 아니라 저 세상에서까지 유익을 준다는 것이다. 육체의 연습이 주는 유익은 육체적 건강이다. 그러나 경건의 연습이 주는 유익은 영원한 생명이다.

* 훈련해야 할 사람
1. 지도자가 경건에 이르기를 훈련해야 한다. (10)
4: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우리라는 표현은 디모데 뿐만 아니라 바울 자신도 포함되어 있다. 지도자들부터 훈련받아야 한다.

2. 중간 지도자들이 해야 한다. (6-8, 11)
바울은 훈련받은 지도자 디모데에게 받은 가르침 대로 교회 지도자들에게 또 말씀을 가르치고 양육하라고 말씀한다.
4: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3. 모든 성도들이 해야 한다.
4: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만하도다”
교회는 훈련하는 곳이다. 모든 교인들이 경건에 이르도록 훈련받아야 한다. 훈련 받은 사람들이 세상을 정복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간다. 훈련받은 사람은 당할 재간이 없다. 영원을 위해 훈련하자. 불 받는 것으로 인생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매일의 훈련을 통해 삶이 변화되고 그것이 나의 인격이 되고 영성이 된다. 어느 미국의 이름있는 컨설팅 지도자는 한국의 교육에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했따. “한국의 교육은 만점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훈련은 빵점입니다.” 어려운 것을 배우는 데에는 열심이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수준은 형편없다는 지적이다. 영원을 위해 훈련받는 성도들이 되자.

* 무엇이 영원한가?
밀라노 대성당에는 세 개의 문이 있는데 문마다 하나의 글귀가 새겨져 있다.
첫 번째 문에 들어가면 "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라고 되어 있고
두 번째 문에는 "모든 고난도 잠깐이다.”
그리고 세 번째 문에는 "오직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이다.”라고 씌여 있다 한다.

현대인들의 영적인 질병이 있다면 눈에 보이는 것 안개와 같은 현실은 크게 보이고 소중하게 느껴지지만 영원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아니하고 중요하게도 여겨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에 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하나님 나라의 관점, 종말론적 가치관을 가치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