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자기식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원리가 있고 법이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내 방식대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하신 율례와 법도대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신앙생활은 두 가지다. 먼저는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신 은혜를 아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맞춰 주신다.(출 1-12장) 그러나 일방적으로 사랑만 받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에는 내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해야 한다.(13장에서 삼위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배우고 14장에서 세례 받음으로 자기 중심의 삶을 거절하기로 결단한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에 응답하는 사람으로 세우시기 위해 광야를 배열하셔서 우리를 훈련시키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가?
1. 15:26 마라의 쓴 물-“그가 싫어하는 것은 하지 않는다.”
먹을 수 없는 마라의 쓴 물에 한 나무를 넣으라 말씀하신다. 이는 죄, 불법, 부정적인 것들이 십자가 앞에서 회개함으로 해결 된다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십자가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규례와 법도를 따르라 말씀하셨다.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2. 16:1-4 신 광야-“그분이 공급하는 것을 먹고 산다.”
사랑하면 따르게 되고 따르면 배우고 닮아가게 된다. 하나님이 양식이 되고 존재이유가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것을 의지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공급자로 의지하며 살라 말씀하신다. 이를 위해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끈임 없이 예수님을 양식으로 음료로 취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 양식이 바뀜으로 체질이 변화되고 본성이 바뀌어진다.
*애굽, 바로의 녹을 먹으면 바로의 신민 -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양식을 먹으면 하늘의 사람이 된다.
3. 17:3-6 르비딤-“사랑은 그와 영으로 교통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을 받아야 하나님과 통한다. 하나님의 가슴을 알아야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다. 사랑은 서로의 느낌과 가슴이 통해야 한다. 코드가 맞아야 한다.
4. 17:8-12 아말렉과의 싸움-“사랑은 같이 붙잡고 아픔을 나누며 기도하는 합심의 마음이다.”
아말렉을 깨뜨리기 위해 기도의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동역하며 손을 잡아줘야 한다. 원수와의 전쟁은 혼자 할 수 있는 전쟁이 아니다. 동역하라. 협력하라. 사탄은 어찌하든지 이간시킨다. 마음을 합하고, 동역하는 것은 기도생활의 출발이다. 영적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5. 18:19-22 모세를 통해 세우시는 하나님 나라-“사랑은 그의 왕국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원한다면 무엇을 못해주겠는가? 사랑은 모든 것을 주고도 또 줄 것이 없는가를 찾는 마음이 사랑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야 한다. 하나님은 이 일을 위해 사람을 세우시고 그들로 동역하게 하신다. 교회는 서로의 직분을 따라 은사를 따라 함께 동역하며 세워져 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