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고난 중에라도 엑설런트 인생을...

박승호 목사 / 단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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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죽어가며 자신과 주변과 시대에 악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있고 갈수록 변화되고, 거룩해져서 주변사람과 시대에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죽이는 사람인가? 살리는 사람인가?
다니엘서는 하나님이 주님이시요, 통치자요 왕이심을 보여주는 책이다. 그 하나님을 주군으로 모시고 섬기는 다니엘의 인생이 너무 아름답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 것인가?

1. 주어진 것, 선택할 수 없는 운명 적인 것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다니엘에게도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이 있었다.
*다니엘이 처했던 역사적 상황, 운명
1)그의 나라가 망해 버렸다. 2)그들은 적국으로 끌려갔다. 3)왕을 섬기는 박수, 술객, 점술가 교육을 받게 되었다. 4)왕의 신상에 절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다니엘이 이해할 수 없는 것들
1)하나님을 섬기던 유대인은 망하고 우상을 섬기는 바벨론은 흥황하였다.
2)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을 이방인들이 침탈하고 짓밟았다.
3)바벨론 포로의 시간이 1, 2년도 아니고 무려 70년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처한 상황과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 속에서 좌절하고 포기한다. 그러나 다니엘은 자기가 할 수 없는 상황은 놔두고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였다.

2. 내 힘으로 할 수 있는게 무엇인가?
* 다니엘이 선택할 수 있는 것들
1) 왕의 진미를 거절했다.
2) 그의 세친구와 더불어서 왕의 신상에 절하지 않았다.
3) 정한 시간의 기도를 어려움이 와도 드렸다.
4)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다른 박수와 술객들에게도 살아날 수 있는 자비를 베풀었다.

* 하나님이 그를 통해 이루신 일들
1)느부갓네살, 벨사살왕, 다리오왕, 고레스왕들이 다니엘을 통하여 하나님의 주권을 알게 됨
2)포로된 상태에 있는 이스라엘을 돌보심
3)그들에게 보상해 주심
4)세계 역사의 이정표를 제시해 주심.
5)하나님이 온 세상의 역사를 끌고가는 통치자요 지배자이심을 보여줌

다니엘의 결단
1. 1-2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시다.
비극적이고 처첨한 상황을 주께서 하셨다고 고백한다. 모든 상황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다니엘은 인정한다. 그는 늘 이 주권자이신 하나님편에 서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그의 젊음도 시간도 물질도 건강도 다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순종하며 헌신하였다. 아무리 대 제국의 왕이라도 하나님을 대적하면 다 망하였다. 우리는 역사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구속사를 위해 주권을 인정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되자.

2. 6:10 기도하겠다.
다니엘은 기도하면 어떤 불이익을 당하게 될지 알면서도, 전에 하던대로 습관을 따라 기도하며 감사하였다. 다니엘의 습관화된 기도의 모습을 본 받아야 한다.(개인기도, 정시기도, 나라를 위한기도-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위해 기도함) 또한 다니엘은 기도의 중요성을 잘 알았기 때문에 그의 세친구들과 연합하여 기도함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수 있었다.(합심기도 2:17-18)

3. 2:19-23 그 분이 주신 이상으로 살겠다.
다니엘은 자신의 비전, 욕망을 따라 산 것이 아니라 자기를 내려놓고 하나님이 보여주신 비전을 붙잡고 살았다.

4. 8-14 지혜로운 대인관계를 가지라-늘 누구에게든지 호감이 가는 관계로 살아라.
다니엘은 평소에 환관장과 감독자들에게 좋은 이미지, 좋은 관계를 쌓아갔던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으로써 늘 덕을 끼치고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들이 되자.

5. 8, 3:12 출세, 성공보다도 거룩한 삶을 추구함.
다니엘은 다른 부분은 다 양보해도 신앙만큼은 절대영역으로 양보하지 않았다. 몸과 마음을 구별하여 주님 모시는 성전으로 드려졌다. 유다가 망한 이유는 형식적인 예배와 도덕적인 타락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상의 삶에서 다니엘처럼 거룩을 결단함으로써 기독교가 빛을 잃어가는 이 시대에 하나님 기뻐하시는 성도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