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구원경영 03] 하나님의 대행자로 바로 앞에 선 사람

박승호 목사 / 출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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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목회기도 : 최수근 목사(사회자)

환경을 통해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으면 하나님이 내려오신다. 그러나 하나님이 직접 오시는 것이 아니라 목자를 만나게 하신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신다. 그러므로 사람이 소중하다. 하나님이 만나게 하신 사람은 우연히 만난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어 만나게 하신 것이다. 사람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좋은 목자와의 만남은 축복이다. 우리도 좋은 목자가 되어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되자.
그러나 목자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오랜시간 준비되어야 한다.
모세가 준비되어지는 과정을 통해 우리도 하나님의 대행자로 준비되어가야 한다.

목자로서의 준비
1. 씨의 출발
출 2:1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거룩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 레위 사람을 찾아 결혼하였다. 결혼이 사명과 연결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필요를 따라 믿음의 가정을 세워야 한다. 결혼을 통해 서로에게 돕는배필이 되고 제사장이 되어 자녀에게 하나님을 잘 믿는 믿음을 가르쳐야 한다. 모세는 이런 가정에서 태어나 신앙교육을 받았다.

2. 가정교육, 사회교육(히 11:23-26)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녀를 칭찬하고 격려하여 정서적으로 신앙적으로 잘 양육해야 한다. 3세 이전에 욕구가 충족되면 평생 여유로운 정서를 가지고 살아간다. 모세는 어머니 밑에서 철저한 신앙교육을 받고 바로의 궁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문무를 갈고 닦았다.

3. 광야의 훈련
모세는 바로의 궁에서 경영을 배우고 리더십을 배웠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광야로 보내 40년간 더 훈련시키셨다. 세상적인 자질만 가지고는 하나님이 쓸 수 없었다.
광야에서 모세는 철저히 버려지고 홀로 외롭게 지내면서 하나님께 집중하는 훈련, 자기를 내려놓는 훈련을 하게 된다. 그 훈련을 통해 그 잘난 사람이 철저히 깨뜨려져 아무것도 자기자랑을 할 수 없는 겸손한 사람으로 다듬으셨다. 인기보다는 인격이 중요하다. 성공보다 중요한 것이 성품이다. 광야를 잘 통과하면 자기가 드러나지 않는다. 하나님 만이 높임을 받는다.

하나님을 대행하는 사역
1. 신의 대행자로 바로 앞에 선 모세(7:1)
모세는 영적 군사로 하나님 나라를 대표하는 자로 쓰임 받았다. 열 가지 재앙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붙들고 있던 우상들을 무너뜨렸다. 모세가 준비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대행자로 준비되어야 한다. 우리 안에 이런 영적 권세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영혼들의 어둠의 문제를 끊어줄 수 있어야 한다. 모세가 바로 앞에 선 것처럼 우리도 적그리스도 앞에서 큰 싸움을 싸워야 할 증인들이 되어야 한다.(계 11:3-6)

2. 패역한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준 사람(6:6-8)
1) 하나님의 약속을 일깨우라-좋은 목자는 문제와 현실을 보지 않고 약속을 보도록 돕는 사람이다. 목자는, 셀장은, 지도자는 계속 약속을 붙잡도록 꿈을 말해야 한다.
2) 하나님께 집중시키라-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하라.
3) 희망을 노래하라-원망하는 사람은 어디에 갖다 놔도 원망한다. 그러나 감사하는 사람은 어디에 갖다 놔도 감사하며 산다.
4) 끈임 없이 희망을 붙잡게 하라-한 사람의 영향력 있는 지도자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