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너 보배롭고 존귀한 하나님의 사람아

박승호 목사 / 사 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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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은 누구신가?’와 더불어 가장 잘 알아야 할 주제가 ‘나는 누구인가?’이다. 나의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 4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경계선아, 사회적 자아(외부적 조건), 둘째, 신체적 자아(외모, 능력), 셋째, 심아(마음, 가치관), 넷째, 영적자아, 신앙아(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가치)이다.
4가지 다 필요하지만 존경받고, 성숙한 사람들은 심아, 영적자아에 더 많은 에너지와 시간,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들이다. 나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무엇으로 나를 평가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가치가 절대 가치가 아닐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앞에 섰을때 나의 가치가 어떤 평가를 받을 것 같은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가치를 정검해야 한다. 우리의 진짜 가치는 속사람, 영혼에 있다. 하나님 안에서 나를 보아야 한다.

1. 하나님의 창조물이다.(1)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피조물,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다. 인간의 존엄성과 자신의 존재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존귀한 자이다. 분명한 사명이 있고 목적이 있는 인생이다. 하나님을 나의 창조주로 조성자로 고백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나의 환경, 부모, 삶의 모든 여건들이 하나님의 계획아래 주어졌음을 인정할 수 있다. 불편한 상황들을 불행하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어서 나를 이렇게 만드시고 이런 환경가운데 두셨음을 고백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돌려야 한다.
사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2. 하나님이 지키신다.(2-3)
교통사고, 질병, 뜻하지 않은 재난들로 내가 나를 지키지 못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에 살아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왜 살려두셨는가? 아직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셨다. 자녀이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는 이방인을 동원해서라도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시고 구속사를 이루어 가셨다. 우리의 사명을 따라 담대히 살아갈 때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신다.

3. 보배롭고 존귀한 자(4-6)
산업화가 진행되어 오면서 사람이 마치 기계처럼 취급하는 경우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소중한 존재로 아끼시고 보호하신다. 우리는 스스로를 내가 가지고 있는것, 능력, 조건으로 판단하고 평가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존재가치로 평가하신다. 예수님을 지불하고 우리를 사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앞에 예수님 만큼 가치있는 존재이다.

4.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할 자(7)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 성경공부를 통해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알아야 한다.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고 목표를 분명히 하자. 본질을 잃어버린 마르다형 헌신이 아니라 진정한 가치를 따라 섬기는 마리아형 신자가 되자. 그리고 그 가치를 따라 베풀고 섬기면서 사는 자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