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기도하며 신앙으로 양육했던 부모님의 영향을 받고 성장했던 지인환군은 하버드 입학후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공부한다”는 책을 썼다. 그 책을 통해 지인환군은 자신의 작은 성과가 하나님과의 관계, 예배에 있었음을 밝힌다. 자녀들에게 이러한 신앙교육을 시켜야 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예배하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예배를 배우면 그의 인생의 길이 열린다. 꼬였던 문제도 풀어진다.
우리 앞에도 두가지 문이 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좁은 문이 있고 세상 사람들이 나아가는 문이 있다. 빛과 생명과 풍성함과 복이 있는 쪽으로 열수도 있고, 어둠과 죄악으로, 하향인생으로, 거친 길로, 멸망으로 가는 쪽으로 열 수도 있다. 하루 하루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서 하나님을 선택하자. 예배에 성공하는 사람이 되어 심판도 축복으로 바꾸는 사람들이 되자.
1. 예배를 원하시는 하나님(1-21)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범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38년간 방황하게 된다. 그 기간동안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불신했던 사람들이 다 죽게 된다. 민 15-19장은 출애굽 제 2년 이후부터 출애굽 제 39년 사이의 약 38년 동안의 광야 여정과 그 때 계시된 말씀들이 기록된 것이다.
민 13-14장의 분위기는 매우 어둡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무서운 심판을 당한다.(민 14:28-30, 32-35, 42) 그러나 15장에서는 매우 밝고 희망적인 이야기가 나온다.(민 15:2, 18, 19) 심판하셨지만 다시 위로하시고 약속의 말씀을 주신다. 심판받고 저주 받은 백성이라 할지라도 다시 살아 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배이다. 그래서 사단은 예배를 방해한다. 참 예배가 드려지지 못하도록 다른 곳에 관심 갖게 한다. 예배에 축복이 있고 살리는 길이 있다. 꼬이는 문제가 있는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라.
그래서 14장은 인간의 비참한 실존적인 모습을 그렸다면 15장은 하나님의 계획과 사람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14장은 인간의 실패라면 15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성공을 말한다. 하나님은 15장을 통해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자세히 가르쳐 주셨다. 예배에 길이 있다.
2. 화제, 번제-언제 한번 뜨거워 본 적 있느냐?(2,3)
우리는 그리스도를 공급받아 살며 예배 가운데 그리스도를 제물로 가져와야 한다. 화제와 번제를 드려야 한다. 화제는 태워서 드리는 제사고 번제는 전체를 전부 드리는 제사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연탄처럼 불타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1만 시간의 법칙(아웃 라이어)이 있다. 하루 3시간씩 10년을 집중하면 1만 시간이 된다. 그러면 전문가가 된다. 내게 맡겨준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 예수 믿는 것에 생애를 걸었다면 번제처럼 뜨겁게 삶을 불태워 드려야 한다. 예배는 뜨겁게 존재 전체를 드리는 것이다. 이런 예배에 하나님의 마음이 움직인다.
3. 소제(4,6,9)
1) 소제의 고운가루
하나님이 환경과 사람을 통해 나를 갈고 단련 시키는 이유는 나를 고운가루로 만들기 위 함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거친 것이 없는 고운가루이다. 자신의 혈기, 시기, 질투, 탐심, 경재 이런것들이 들어가면 안된다. 아간의 도둑질로 인해 전쟁에서 지게 되고 그 죄악을 도말하기 까지 문제가 풀리지 않았다. 하나님앞에 고운가루로 드려지기 위해 부정한 것들을 깨뜨려야 한다. 보고 듣는 것에 대한 구별됨이 있는 고운가루여야 한다. 그러면 예배에 성공하고 삶이 풀린다.
2) 기름-하나님과의 교통, 밝음
성막안은 밤이 없다. 금등대가 계속 비쳐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령의 사람은 밝다. 말씀 이 밝게 다가오고, 찬양, 예배가 밝다. 그러나 광야 백성들은 어두움, 원망, 불평, 대적하 다 망했다. 우리는 밝게 살아야 한다.
3) 전제
번제나 화목제물 위해 마지막으로 포도주를 부으며 드리는 것이 전제이다. 좀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싶은 마음이 더 깊은 정성을 드리는 예배를 말한다.
4. 향기롭게 드리라(3,7,10,13,14)
예배는 하나님이 받으시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대로 드려져야 한다. 제물이 크면 소제나 전제의 양도 많아진다. 같은 주님이지만 공급받는 양도 다르고, 드리는 제물의 양도 다르다. 신앙이 성숙할 수록 더 큰 헌신, 더 큰 제물을 드리기를 원하는 예배가 향기롭게 드리는 예배이다. 예배가 회복되면 진노가 축복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