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레위인은 내 것이라!

박승호 목사 / 민 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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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레위족속은 처음에는 불행하게 출발했지만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너는 내 것이라”는 하나님의 자랑이 되는 족속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족속에서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았던 하나님 섬기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하나님의 깊은 가슴속 이야기를 나누어 주었다.
레위 사람, 그들은 어떤 사람인가?

1. 레위의 실패-그의 운명 창 49장
창 34: 세겜 성의 하몰의 아들 세겜과 할례사건-충동, 혈기, 분노로 아버지 야곱과 가족들에게 큰 위협을 주게됨
창 49: 시므온과 레위가 야합하여 악을 도모한데 대한 대가로 야곱은 그들에게 흩어짐과 분리의 저주를 선포한다.
이 기도대로 시므온은 가장 적은 기업을 받게 되지만 레위는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게 된다.

2. 레위 지파의 변화-자기관리
출 32: 우상숭배 사건: 부하뇌동(附和雷同)하지 않고 자신을 지킴
1) 출 32:26 언제나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사람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 때 동참하지 않았던 지파는 레위지파 하나 뿐이었다. 이 일이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고 레위지파의 운명이 바뀌게 된다.
2) 출 32:2-3 물질지원
성막지을 때 예물을 드리지 않았던 사람들이 그 물질로 우상 만드는데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레위지파는 금송아지를 만들 때 헌금도 하지 않았고 봉사도 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주어진 헌신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악한 일이 아니라 좋은 일에 돈을 써야 한다.
3) 출 32:27, 29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함
출 32:29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레위지파는 하나님의 편에 서서 자기의 형제들을 칼로 치는 헌신을 한다. 이 사건 이후 모세는 헌신된 이들을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구별시켰다. 저주받았던 지파지만 하나님 편에 서서 물질로 삶으로 헌신하는 자기관리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구별되고 복된 사람들이 되었다. 헌신은 이처럼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물불을 안가리고 순종하는 것이다. 가장 아끼는 것이라도 내어 놓을 수 있는 마음을 헌신이라 한다. 이러한 헌신이 진노를 축복으로 바꿀수 있다.
4) 출 32:28 원칙이 분명함
그들은 헌신할 때 모세의 말대로 행했다. 원칙이 있었다. 상황, 환경에 의해 수시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원칙에 근거한 헌신이었다. 온 백성들이 다 헷갈렸을 때 꿋꿋하게 배운바 하나님의 말씀대로 움직였던 사람들이다. 누가 뭐라해도 하나님이 주신 약속, 원칙을 붙잡고 꿋꿋하게 올바른 가치관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

3. 투철한 사명의식-부르심에 응답하는 삶
민 1: 하나님이 여호와의 군대를 뽑고 인구 조사를 시키시면서 레위인을 구별시킴.
우리가 이 땅에 있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 있다. 레위인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부르심, 사명에 투철했다. 거룩한 하나님을 모시기 위해 자신들의 삶을 제한하고 거룩히 구별시켰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겼다.
우리도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잃어버리면 안된다. 구별된 일을 하기 위해서는 구별된 삶이 있어야 한다. 주님맡기신 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섬기는 사람들이 되자.

4. ‘레위인은 내 것이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기쁨
내 것이라는 표현은 레위인을 향한 하나님의 기쁨이 묻어나는 표현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목숨을 걸고 지키는 지파가 레위지파이다. 레위지파였던 모세의 부모님 아므람과 요게벳도 순교를 각오하고 말씀을 존대함으로써 한 민족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받게 되었다.
이런 성별된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이 위로를 받고 당신의 일들을 그들을 통해 이루신다. 오늘 우리중 누가 레위지파 사람으로 헌신되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