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광야에 솟는 샘물같은 인생

박승호 목사 / 사 43:18-21

dot01.png

본문

우리는 환경이 어렵거나 자신이 무기력하다고 느낄 때 당장에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미워하기 시작한다. 이로인해 불행하게 살거나 심지어는 스스로 죽음까지 몰아가기도 한다. 그렇지만 주님은 우리가 존귀한 존재, 소중한 존재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사단은 이와 반대로 끈임없이 우리는 버림받은 존재요 쓸모없는 존재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에 근거한 사고, 생각을 하는게 중요하다.
우리가 교회생활하며 말씀듣고 훈련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진리가 삶의 중심이 되고 가치의 중심이 되도록 훈련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가 우리안에 일어나야 한다.
많은 경우 사람들이 스키마(핵심신념)에 의해 사건과 환경을 판단한다. 이로 말미암아 왜곡된 사실을 진리로 받아들임으로 불행한 삶을 산다. 이러한 광야 백성같은 삶을 벗고 새로운 사람, 진리의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러한 새일을 행하시길 원하신다.

1. 과거에 매이지 말라
사 43: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과거에 발목 잡혀 사는 사람들이 많다. 행복의 비결은 환경이 아니다. 우리 가정의 환경, 가난, 부모탓 하지 말라. 행복의 비결은 생각(신념)에 있다. 건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은 사건을 만나면 건강한 말로 해석해서 건강하게 풀어가지만 신념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사건을 만나면 왜곡되게 해석하여 왜곡되게 풀어간다. 생각과 느낌을 다 믿지 말고 말씀으로, 진리로, 사실로 정리해 봐야 한다. 내가 만들어놓은 신념이 진리인 것처럼 붙잡으면 안된다.
신 8: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우리가 묵상하고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주신 리소스이다.

2.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
사 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1) 벧전 2:9 나를 이기는 자로, 통치자로 세우신다.
잘못된 생각, 잘못된 가치에 종노릇하던 삶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가치에 매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창조의 역할을 감당하며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키치는 왕같은 제사장으로 살아야 한다.
2) 환경이 좋아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목표, 꿈을 붙잡고 살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목표와 꿈을 주신다. 우리에게 일어나야 할 기적은 초자연적인 역사만을 말하지 않는다. 진짜 기적은 내 생각, 내 가치관이 변화되는 것이다.
3) 스키마를 찾아내라-저장되어 있는 나의 가치관, 내재된 신념구조와 틀
상황이나 환경의 문제가 아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고의 체계가 문제이다.
4) 어떻게 생각을 바꿀 수 있는가?-새로운 정보, 진리를 입력하라.
예배, 찬양, 기도, 설교를 계속 반복하는 이유는 잘못 입력되어있는 정보는 지우고 계속 새로운 정보를 입력함으로써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새로워지기 위함이다.
5) 복음 알약을 매일 먹으라.
복음 선포문을 작성하고 매일 선포함으로써 혀의 창조적 능력을 사용해야 한다. 복음을 주야로 묵상하고 암송함으로써 마음을 지키고 마음의 새로운 틀을 만들 수 있다.
잠 4:23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3. 들짐승, 승냥이, 타조도 존경함-이방인의 증거
사 43: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이러한 변화의 성과가 불신자, 이방인에게도 객관적으로 보여져서 그들이 간증하게 된다.

4. 결국은 이 백성으로 찬송을 받으심
하나님은 결국 당신의 뜻을 이루신다. 우리가 그러한 존재로 변화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좋아하실 사람,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유익을 드릴 사람이 되자.
이왕 던져버릴 목숨이라면 희망을 위하여 목숨을 던져야 한다. 항거하려면 희망을 덮어버리려는 절망과 좌절을 향하여 항거해야 하지 않겠는가? 삶은 그렇게 쉽게 포기할 그 어떤 물건이 아니다. 삶은 고귀하다. 내 던져 버리기엔 너무나 존엄하고 엄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