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한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

박승호 목사 / 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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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700여회의 외침, 일본의 식민 통치와 북한의 침략 등등 수많은 위기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늘 우리에게 큰 은혜를 베푸셔서 지금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해주셨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이렇게 지켜주셨는가?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시기 위함이다. 작금의 시국에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도록 믿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나님은 지금 중보기도 할 사람을 찾으신다.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기도에 능력이 있다.
*잭 헤이포드-“기도는 본질적으로 구속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과 함께 손잡고 이 땅에 그분의 구속 목적을 실현한느 동반자적 사역이다.
*테드 헤거드-“영향력 있는 기독교인들의 기도가 사라지면 하늘문은 닫히고 악하고 세상적인 영향력이 편만해진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기도하기 시작하면 악의 영향들이 힘을 잃어버려 그 공백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임하게 될 것이다. 대대적인 회심, 교회 성장, 사회의 향상과 큰 영적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1. 자부심을 가지고 담대하게 나아가라.(렘 23:18)
렘 23:18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냐”
중보 기도자는 왕의 어전회의에 참석하는 존귀한 사람이다.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자는 기도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을 주님은 친구로 부르신다. 요 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이 시대에 주님의 친구로 살자.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할 때 주님의 친구이다. 중보기도하는 것은 당당한 것이요, 자랑스러운 것이다.

2. 우리와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며 기도하라.(느 1:6-7)
느헤미야는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 조상들의 죄를 회개함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만졌다. 회개는 하나님의 마음을 만진다. 서로 원망하고 비난하며 책임을 전하기보다 이 시국에 필요한 것은 회개기도이다. 교회는 교회가 깨어있지 못하고 기도하지 않았음을 회개해야 하고 정치인은 자신들을 돌아보고 정치를 잘못했음을 시인하고 회개해야 한다. 이러한 회개와 자기반성이 있을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자.

3. 기도로 견고한 음부의 문을 공격하라.(고후 4:3-4)
고후 4:3-4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그 중에 이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체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악한 영을 깨뜨리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는다. 파성추처럼, 진돗개처럼 깨질때까지 문이 열릴때 까지 계속해서 매달려야 한다. 기도하면 문제 앞에서도 용기가 생기고 해결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가 되기 위해 기도하자.

4. 한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겔 22:30-31)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고 목숨 걸고 기도하면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도 있고 구원을 얻을 수도 있다. 한 사람이지만 전체를 대표할 수 있다. 아담 한 사람 때문에 인류전체가 죄가운데 들어갈 수도 있고 한 사람 예수님 때문에 구원의 은총을 누릴 수 있다.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 한 사람으로 인해 셀이 살고, 교회가 살아난다. 기도하는 한 사람, 그 사람이 필요하다. 세상의 변화는 한 사람, 바로 나로부터 시작된다.
렘 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성을 사하리라”
야곱 때문에 라반의 집에 축복이 임했다. 요셉 때문에 보디발의 집과 모든 소유에 복이 임했다. 사도 바울 때문에 유라굴라 광풍에서 이백 칠십 육 명의 승객이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교회의 부흥도 한 사람으로 시작한다. 한 사람이 살리게도 하고 망하게도 한다. 살리는 한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