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하나님의 걸작품

박승호목사 / 엡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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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에베소서 1장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3-14 삼위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
15-23 삼위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심으로써 작품으로 세우시길 원하신다. 너무 크고 놀라운 계획으로 인해 바울은 “찬송하리로다!”하면서 감격스럽게 이 구원을 이야기한다.

엡 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셨다는 것은 상품으로 만든것이 아니라 작품으로 만드셨다는 것이다. 작품 안에는 작가의 예술혼이 담겨있다. 하나님이 그리고 있는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하나님은 나를 작품이라고 인정해주시는데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생각해 보자.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특징으로 우리를 만들어 가시는가?
성부, 성자, 성령님이 만들어 가신다.

1. 아들로 선택하심-성부(엡 1:3-6)
하나님이 나를 아들로 선택하셨다. 선택은 축복이다. 하나님은 창세전에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셨다. 하나님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를 아시고 우리를 아들로 선택하셨다(칼빈). 우리는 보장된 존재다.
우리를 선택하신 목적은 거룩하게 흠이 없게 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기준이 있다. 하나님이 쓰실 수 있도록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우리는 걸작품 중의 걸작품이다. 하나님의 혼이 들어가고 생명이 들어간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과 사랑하는 관계를 위하여 창조된 귀한 존재이다. 아버지의 영광을 다 차지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2. 풍성한 은혜로 하늘과 통일시킴-성자(엡 1:7-12)
우리가 복을 받고 하나님의 목적대로 걸작품이 되려면 그리스도께 찾아가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살아야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에게 먼저 풍성한 은혜를 주시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동일한 축복이 흘러가게 하셨다.
물건의 가치는 그 물건을 위해 지불한 댓가의 가치로 평가한다. 우리는 독생자만큼의 값나가는 가치 있는 존재이다. 즉 우리는 예수님짜리이다. 구속이란 말은 전쟁 포로나 빚진 노예들을 그 몸값을 지불하고 사서 해방 시켜 준다는 뜻이다.

3. 말씀을 주시고 보장해 주심-성령(엡 1:13-14)
① 진리의 영-성령님은 우리를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신다.
②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구원의 복음을 믿게 하신다.
③ 성령님은 우리를 인 치신다.-하나님의 자녀임을 하나님의 소유임을 도장을 찍어 보장해 주신다. 성령님의 인침을 받을 때부터 참 하나님의 자녀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이다. 성령의 인치심 받았다는 것은 성령님이 그에게 처음 들어오셨다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성령님을 통해 느낄 수 있다.

4. 찬송이 됨
엡 1: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자식은 부모의 찬송이다. 어렸을 때는 부모가 자랑이지만 나이가 들면 자식이 자랑이 된다.
하나님을 닮은 수준으로 우리를 끌어올리시길 원하신다.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하나님의 걸작품답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