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부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가?

박승호목사 / 요13: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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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공의가 없는 가정들이 참 많다. 공평함이 없다. 군림하고 지배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려한다. 판단의 기준이 없고, 자신의 생각과 같지 않으면 정죄하고 비난한다.
엡 5: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서로 복종해야 한다.
요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새 계명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서로, 상호간의, 피차간의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건강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는가?

1. 메아리의 법칙(마 7:12, 마 12:36-37)
마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내가 격려와 지지를 받고 싶다면 먼저 격려하고 지지하라. 인생은 부메랑이다. 관계는 저절로 생겨난 게 아니고 서로간에 만들어 가는 것이다. 부부는 관계적인 구조다. 상호 협조하고, 서로 사랑해야 한다. 대화법을 배우라. 상대방을 배려하여 경청하고 그 마음을 배려하는 마음이 전달되어져야 한다.
마 12: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부벙적인 말, 남을 해치는 말이나 험담을 하게되면 심각한 영적 손상을 입는다. 신령하기를 원하다면 살리는 언어로 바꾸라.

2. 실과 바늘의 법칙(롬 12:4-5)
롬 12:4-5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모두가 다르다. 틀린 것이 아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부부란 실과 바늘의 관계라 할 수 있다. 실과 바늘은 서로 다른 역할을 조화롭게 잘 해야 한다. 실과 바늘의 조화처럼 부부도 서로 다른 역할을 조화롭게 잘 만들어 같이 가는 것이 사랑이다.

3. 수영의 법칙(롬 15:1-2, 7)
수영을 다 배워서 물속에 들어가는 사람은 없다. 대략 이론 공부하고 물 속에 들어가 수영을 익힌다. 마찬가지로 사랑의 이치를 다 배워 결혼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통해 사랑의 이치를 깨우쳐 가게 된다. 서로의 약함과 미숙함을 껴안아 도우면서 우리는 결혼생활을 배운다.

4. 타이어의 법칙(고전 8:13, 고전 10:23-24)
사막의 모래에서 차가 빠져 나오는 방법은 타이어의 바람을 빼는 일이다. 부부가 갈등의 사막에서 헤맬 때 한 사람만 자존심을 내려놓으면 온 가정이 살 수 있다.
고전 10:23-24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5. 김치의 법칙(고후 4:10-12)
고후 4: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배추는 5번이상 죽어야 김치가 된다.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은가? 날마다 죽으라
① 땅에서 뽑힐 때 ② 칼로 배추의 배를 가를 때 ③ 소금에 저릴 때 ④ 매운 고추와 젓갈과 마늘의 양념에 버무러질 때 ⑤ 입 안에서 씹힐 때
행복의 맛을 내기 위해 부부도 죽고 죽어야 한다. 그래야 행복이 피어난다.

6. 고객 관리의 법칙(요 13:34-35)
고객을 왕으로 섬길 때만 고객으로 남는다. 부부란 상부상조해야 한다.(win-win의 법칙)
배우자를 나의 마지막 고객이라 여겨라. 거기에 부부 관계를 이어가는 해답이 있다.
마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7. 교회 건축의 법칙(엡 2:18-22)
엡 2: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교회는 완성품이 아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같이 지어져간다.서로 연결되었을 때 하나가 된다. 부부도 함께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으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