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사람

박승호 목사 / 롬 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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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 앞에 우리의 생각은 숨겨지지 않는다. 우리의 좋은 생각뿐만 아니라 사악한 생각, 부정적인 생각, 음란한 생각, 탐욕적인 생각까지도 다 드러난다. 롬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우리에게 사망을 가져온다. 영의 생각을 해야 우리 인생이 살아나고 평안해진다. 롬 8:13-14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육신의 욕망대로 살면 반드시 죽는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다.
우리 마음과 생각을 CCTV로 찍을 수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경에 의해 마음과 생각이 지배당하고 감정이 수시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살아있는 한순간도 우리의 마음의 무대는 비어있지 않다. 무엇으로든 채워져 있다. 존 템픈턴은 “마음에 품은 생각은 밖으로 드러나게 마련이다.”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생각은 감출 수가 없다.
옛날 봉건주의 시대에 문지기가 성문을 지키듯 우리는 마음을 지켜야 한다. 우리에게 떠오르는 생각들을 ‘filtering’ 해야 한다. 걸러내는 장치가 없을 때 우리는 육신에 속한 자가 되어 하나님과 친해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가 되어 심판과 진노를 받게 된다.

1. 예수님의 세 번 오심
1)역사적으로 사람의 육신을 입고 오신 초림사건 : 과거에 오심-하나님을 이 땅에 오시게 함(구원사건)
2)승천하신 이후 성령으로 오심 : 현실 삶에서 영으로 오심-우리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하나님의 대행자로 살아가도록 도우심(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남)
3)구속사의 완성을 위해 다시 오시는 재림사건 : 영광가운데 부활함-미래에 주님의 변화된 몸처럼 우리도 바꾸어질 것임(심판과 보상이 있다)
우리는 예수님이 재림하셨을 때 어떠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가? 지금 내가 성령의 인도를 따라야 한다.

2. 세종류의 사람
1)자연인(불신자들)-natural man
자신의 욕망대로 사른 사람들이다. 전혀 영적인 일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보이는 현상만을 붙잡고 사는 사람들이다.
2)육에 속한 사람-carnal man
고전 3:3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구원은 받았지만 여전히 자기 주장대로 사는 사람, 옛 사람의 성품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 질투, 시기, 분쟁, 미워함, 다툼, 분당을 일삼는다.
3) 영의 인도를 받는 사람-spiritual man
고전 2: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신령하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대한다. 자기를 부인하고 온전히 성령님의 뜻을 좇아 사는 사람이다. 말씀의 원칙대로 살며 삶의 목적이 분명하여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사는 사람이 영의 인도를 받는 사람이다.
우리의 마음은 요술램프의 지니와 같다. 우리의 마음에 우리는 무엇을 요청하고 있는가? 어떤 생각, 어떤 소원이 있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진다. 우리는 성령의 감동을 따라 배운바 말씀의 진리를 따라 살아야 한다. 마음을 필터링하고 조절하고 통제해야 한다.
갈 5: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3. 육신을 좇는 자의 특징
1) 죄와 사망의 법 아래 있음
롬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2) 육신의 요구를 따름
롬 8: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3) 육신의 일을 생각함
나는 매일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사는가?
4) 하나님과 원수가 됨-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하고 할 수도 없음
롬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5)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함
롬 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섬기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포커싱 해야 한다. 하나님의 구속사에 집중해야 한다. 이런 삶을 하나님이 계수하신다.

4.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사람의 특징
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 아래 있음
롬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2) 영을 따르고, 영의 일을 생각함
롬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3) 성령님의 내주하심
롬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4)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음-하나님의 아들의 삶
롬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5) 친밀한 관계-아빠라 부름:기도의 영
롬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6) 자녀됨의 자신감
롬 8: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7) 자녀, 그리스도와 몫이 같은 후사(슁클레로노모스-공동상속자): 영광도, 고난도 함께 함
롬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연합의 원리-결혼하면 같이 누린다.
바울이 롬 8장을 통해 성령 충만이란 어떤 황홀경, 신비체험, 능력 행함 만을 말하지 않는다. 어떤 은사적인 것을 말하지 않는다. 우리 생각, 정서속에 하나님의 상태, 하나님의 정서,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느낌, 하나님의 철학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원칙으로 매일의 삶을 사는 것이다. 성령께서 나의 삶을 인도하도록 나를 드리는 행위이다. 내 생각을 드리고, 내 마음을 드리는 것이다. 내 생각 속에 성령님이 역사하고 계시는가? 주님을 만난 이후에 내 생각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