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우리는 그의 집이라!

박승호 목사 / 히 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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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가 누구인가? 나는 누구의 것인가? 내 삶의 자리는 어디인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불러주시는 삶의 자리, 그것이 바로 내가서야 할 분명한 삶의 자리이다. 사 43:1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내가 가진 모든 소유도 다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관계성 아래 있어야 할 존재다. 요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여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교회는 성도들이 이런 삶을 살도록 훈련하여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으로 세워가는 곳이다.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하나님은 나를 성막의 구조로 바꾸길 원하신다. 성막을 통해 나의 영적상태를 진단 할 수 있다.

성막으로 들어가는 입구
1. 성막문: 당신은 구원 받았습니까?
요 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예수님은 구원의 유일한 길이다. 또 예수님을 통해 풍성한 꼴과 생명을 얻는다.

뜰-구원, 생명, 씻음
2. 번제단: 당신은 죄사함을 받았습니까?
시 51: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성막문을 통과한 죄인은 놋제단 위에 번제물을 올려놓는다. 성막뜰의 놋제단은 심판받으신 주님의 모습이다. 번제단을 통해 죄문제가 해결된다. 십자가의 제단에 우리의 죄를 올려 놓으면 다 씻음을 받는다.

3. 물두멍: 당신은 거룩한 삶을 사십니까?
출 30:17-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제사장들이 성소를 출입할 때 반드시 이곳에서 수족을 씻고 성소로 들어간다. 우리는 제사장으로 부름받은 사람들이다. 물두멍은 신약적 개념으로 자기부인이다. 하나님께 주권을 드리는 세례이다. ‘내가 아니라 주님입니다.’ 고백하는 것이다. 우리의 옛사람을 버리고 주님을 드러내는 것이다.

성소-공급(말씀, 교통-기도, 예배-찬양)
4. 떡상: 당신은 영적으로 매일 공급받고 있는가?
요 6: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면 진설대 위에 진열되어 있는 진설떡을 먹고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한다. 이 떡이 곧 제사장을 위한 생명의 양식이다. 매일 말씀으로 공급받는 영적 양식을 말한다. 시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5. 금촛대: 당신은 빛 가운데서 살고 있는가?
요 1:9-10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면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성령의 공급, 비추임의 삶, 즉 기도생활을 말한다. 성소에 들어오면 새로운 빛 가운데 거하게 된다. 그 안에는 어두움이 없다. 항상 및 가운데서 생활한다. 그 빛은 외부에서 들어온 빛이 아니라 성소에서 밝혀진 빛이다. 제사장은 빛 가운데서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한다. 사실 우리에게는 빛이 없으나 참 빛 되신 주님의 빛을 받아서 세상을 비추게 된다. 그것이 등대의 사명이다.

6. 분향단: 당신은 항상 예배하십니까?
출 30:1, 7-8 “너는 분양할 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정리할 땡에 사를 지며,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분향단은 지성소 언약궤 바로 앞에 있다. 제사장이 아침저녁으로 향을 살라서 성소에 언제나 향기가 충만하다. 이 향기는 오늘날 신약 교회의 성도들의 기도요 찬양이요 예배이다. 교회에는 기도의 향기가 충만해야 한다. 찬양이 성도의 삶의 본붑이다. 예배는 신앙의 목표다.

지성소-대행자로서의 삶(하나님을 내 몸으로 드러내며 사는 삶)
7. 언약궤: 당신은 하나님과 교통하십니까?
지성소의 삶은 하나님의 얼굴로 사는 삶, 하나님의 대행자로 사는 삶을 말한다. 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는 하나님이 정하신 엄한 규례를 지켜야 한다. 정한 시간에, 정한 의복을 입고, 정한 제물을 가지고 들어가야 영광 앞에 설 수 있다. 제사장은 자신과 백성의 죄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속죄를 받는다. 그러나 주님은 단번에 이 모든 것을 다 이루신 것이다.
*언약궤 안의 원칙
1) 아론의 싹난 지팡이-사람 구속자를 통한 구원계획
2) 감추인 만나-40년의 공급
3) 돌 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