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박승호 목사 / 행 13: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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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40년동안 쓰임 받았으나 교만함으로 버림받은 사울왕이 있고 마음에 쏙 들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한 다윗왕이 있다. 그를 통하여 예수님이 탄생하셨다.
똑같이 40년을 일했지만 한 사람은 폐위당하고 한 사람은 비록 인격적 문제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케 했다. 어떤 사람은 폐위되고 어떤 사람은 세움을 입는가?
나는 하나님 앞에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열심히 일하지만 사울처럼 자기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비록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을 함으로 인정받는 인생이 있다.
여러분은 누구에게 인정받는 삶인가?
사람을 뽑고 채용할때도 다 기준이 있다. 내가 원하는 기준이 아니라 나를 뽑은 자의 기준에 의해서 합격 불합격이 있는 것이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기준에 맞춰야 한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기준에 맞추지 않고 자기 기준으로 하려고 한다는것이다.
하나님이 다윗을 볼 때에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다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기준에 맞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기준에 합당한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다윗은 어떤 사람이었기에 하나님께 합당한 사람이라 인정받았는가?

1. 여화와의 영으로 감동되어 사는 사람
시 51:10-11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다윗이 범죄하여 하나님의 심판앞에 섰을때 그가 가장 두려워하였던 것은 성령님의 소멸이었다. 다윗이 잃어버릴까 가장 두려웠던 것은 왕좌도, 자식도, 여자도 아닌 성령님이었다. 다윗의 가치 1호가 하나님의 임재였다는 것이다. 다윗의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을 만졌는가? 그건 바로 성령님의 임재에 대한 갈망이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성령님의 임재가 빠져버리지 않았는가 돌아보기 바란다. 성령님과의 교통을 잃어버리면 껍데기만 붙잡고 신앙생활하는 것이다. 무엇이 나의 삶에 가장 귀한 것인가?
시 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이것이 다윗의 삶의 모습이다.

2. 하나님과 그의 나라의 명예를 소중히 생각했던 사람
삼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다윗이 왜 목숨을 걸고 이 전쟁에 뛰어들었는가? 하나님의 이름의 명예를 걸고 나아간 것이다. 교회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영광이 존귀히 여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입장을 위해 하나님을 팔거나 교회를 팔면 안된다.

3.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
삼상 24:6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종을 하나님께 의탁하였다. 비록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원수 같은 사람일지라도 두 번씩이나 살려준다. 심판을 하나님께 맡겼다.
우리는 어떠한가? 오랜세월 훈련받아 세워진 지도자를 우리는 너무 쉽게 비난하고 죽이지 않는가? 하나님이 판단하실 때까지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4. 다윗은 헌신의 사람이었다.
대상 22:14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금 십만 달란트와 은 백만 달란트와 놋과 철을 그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심히 많이 준비하였고 또 재목과 돌을 준비하였으나 나는 더할 것이며”
자신이 성전을 짓겠다 할 때 하나님은 거절하셨다. 그 서운한 마음을 달래면서 그 아들 대에 가서라도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짓기 위해 수많은 물자를 준비하였다. 하나님의 집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 교회의 지도자들을 교회의 재정과 살림살이에도 늘 마음을 써야 한다. 교회 봉사와 헌신도 기쁨과 감격으로 섬겨야 한다.
고후 9:6-7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