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이 진돗개를 명견으로 만들었다. 미국의 백화점 왕으로 불리는 페니도 자신은 고난과 그리스도 때문에 성공했다고 말한다. 예수님을 믿으면 고난도, 위기도 없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위기가 온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 앞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주의 깊게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한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신 목적을 이렇게 고백한다. 고후 1: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주님은 의도적으로 고난을 배열하신 것이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의 문제는 고난이 아니라 고난 앞에 반응하는 우리의 마음의 자세가 문제이다. 하나님 주신 고난을 기회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행복을 주신 것이 아니라 역경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도록 능력을 주셨다. 고난당한 사람의 대표적인 사람은 요셉이다. 요셉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에 말씀하시는 하나님 음성을 듣자.
1. 환경적인 문제
요셉은 어렸을 때 부모 형제와 주의 환경으로부터 받은 나쁜 감정의 상처들이 많았다. (삼촌 라반으로부터 도망치는 아버지 야곱의 초조한 모습, 큰 아버지 에서의 등장, 누이 디나 강간 사건, 어머니 라헬의 죽음) 요셉의 일생 전반전은 엉망진창의 삶이었다. (엄마를 잃음, 형제들에게 왕따 당함, 17세에 팔려감, 보디발의 집에서 10년이상 찌들림, 억울한 누명, 감옥에 갇힘, 2년 동안 잊혀진 사람) 요셉은 환경이 좋고 여건이 좋아서 성공한 사람이 아니다. 예수를 잘 믿는 사람도 많은 고난이 있다. 고난을 해석할 때 3가지로 해석한다.
① 죄 때문에 오는 고난-자신의 죄가 씨가 되면 죄의 결과는 열매로 나타난다.
② 사단이 넘어뜨리기 위해서 주는 고난이 있다. - 욥이 당했던 고난, 다니엘이 당했던 고난.
③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고난이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마치 우리가 예방주사를 맞음으로 몸에 항체를 만드것과 같은 원리이다. 예방주사를 통해 미리 병균들을 몸에 주입해서 싸움하는 훈련을 하게 함으로써 질병을 이기는 원리이다. 고난은 우리를 훈련시킨다. 훈련시켜 용사로 만드는 것이다.
2. 마음이 문제이다.-감정의 문제, 믿음의 문제
행 7:9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종살이, 감옥살이 할 때도 하나님이 함께 계셨다는 것이다. 우리가 위기 가운데 있을 때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신다. 포커싱이 중요하다. 고난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좋은 면을 찾고, 좋은 쪽을 묵상하고, 좋은 것에 감사하기 시작하면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볼 수 있다. 요셉은 어려운 환경 중에도 기도하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사람이었다. 이러한 요셉의 믿음은 아버지 야곱의 신앙 유산을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다.
① 우리는 자녀들이 가급적 어릴 때, 아직 감수성이 예민할 때 좋은 신앙적 영향을 주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예배가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② 친 자연적 삶을 갖도록 하라. 운동을 시켜라.
③ 내면 세계를 많이 갖도록 도와주라.(음악, 예술, 문학)
중년을 지나면서 자신의 아픔들을 멋진 인생으로 승화시킬 꺼리가 필요하다. 시를 쓰거나 노래를 하거나 자연을 즐기거나 자신을 돌아보고 보듬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의 멋진 리소스들을 계발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자녀에게 가르치라.
3. 사고의 문제-가치관의 변화, 해석의 문제
창 45: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요셉의 고난은 끔찍한 고난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각, 구속사 지향적으로 해석을 하니 자신의 고난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분명한 목적이 있었다. 우리는 삶의 문제를 영적인 필터링 작업을 해야 한다. 똑같은 사건이지만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반응은 달라진다. 요셉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감정이나 사건, 사람의 눈으로 삶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의 관점, 하나님의 섭리로 사건을 바라봤기 때문이다.
4. 하나님의 구속사 인도
창 45:7-8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하나님이 하셨다. 하나님이 훈련시키시려 이런 고난을 주셨다. 쓸만한 사람 세워서 그 나라를 맡기시려고 하나님은 고난을 주신다. 하나님은 당신들의 구원을 위해 일꾼들을 준비시키신다. 보디발의 집에서 경제를 배우고 왕의 옥에서 정치적 역량을 키웠다. 이런 광야 훈련은 하나님이 배열 하신것이다. 요셉은 자신의 삶을 구속사적 관점을 바라볼 수 있었다.
1) 요셉은 역사의 주관자가 누구인지 알았다.
2) 요셉은 자신의 삶의 목적을 알았다.
3) 요셉은 언제나 최선의 삶을 살았다.
우리가 훈련 받는 이유는 살리는 삶을 살기 위해서이다. 사브낫 바네아, 생명의 부양자로 쓰임받아야 한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훈련시키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이유는 살리는 사람으로 세우시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