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세워가는 하나님 나라
마 12:22-32
동물들과 비교할 때 사람의 육신은 참 약하다. 그러나 사람이 가치 있는 이유는 영원을 소유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1. 빼앗긴 왕국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시고 모든 것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셨다. 시 115:16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인생에게 주셨도다.” 사람이 땅을 다스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할 사람들이 마귀의 말을 믿고 순종함으로 마귀에게 이러한 권세들을 다 빼앗겼다. 눅 4:5-6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아담이 범죄함으로 마귀에게 넘겨 준 것이다.
2. 주님이 다시 찾은 왕권
골 2: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 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요 12:31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예수님은 사람들이 잃어버린 권세들을 되찾으러 오셨다. 십자가 사건을 통해 마귀의 머리를 깨졌다. 마귀는 더 이상 이 세상 임금이 아니다.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마귀에게 속아 저주가운데 산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구원뿐만 아니라 빼앗겼던 모든 것을 회복시켜 풍성하게 살게 하시기 위해 오셨다. 요 10:10“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거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야 한다. 여러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인생, 살리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사망의 일을 멸하고 다 잘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복음의 역사이다. 이 풍요로운 복음을 우리가 왜 전달하지 못하고 전도하지 못하는가? 우리 스스로 이 부요함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후사로써 베풀면서 섬기면서 나눠주며 살아야 할 존재들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피로 사신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 삼고 왕으로 세워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나혼자 잘 먹고 잘 살도록 부른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홍보 대사가 되어 우리를 어두움에서 빛으로 인도하신 예수님을 간증하고 나누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벧전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3. 우리에게 주신 천국 열쇠
마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천국은 자동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열쇠를 사용할 때 천국의 문이 열린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이들에게 이 천국 열쇠가 주어졌다. 이 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열어가는 것이 구속사이다.
사람의 가치는 돈이나 물질, 사회적 지위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 없어질 것들이다. 사람의 가치는 영원에 있다. 하나님 앞에서 어떤 존재냐? 어떠한 영적인 존재이냐가 중요하다.
4. 영적전쟁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님은 영적전쟁을 선포하신다.
마 12:28-29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강한 자를 깨뜨리시고 결박하셨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하셨다. 그러나 사단은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를 잃어버리도록 끊임없이 우리를 속인다.
사단이 사람을 어떻게 망하게 하는가? 우상숭배, 이단 연루, 교회를 핍박, 부정적 연대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훼방한다.
오늘 본문 말씀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뿐만 아니라 성령님까지 거절하며 하나님 나라의 훼방자의 모습을 보인다. 우리는 절대 이러한 바리새인들과 같은 일에 가담해서는 안 된다. 성령님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고 경고하신다. 성령님을 거역하는 죄는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것과 같다. 성령님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오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아말렉 족속을 왜 하나님이 그토록 싫어하시고 다 진멸하라고 말씀하셨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군을 막았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의 일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성령님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 성령 받았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동역자로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의 동역자, 이것은 특권이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긴장하지 않으면 사사로운 감정이나, 시기, 질투로 죽이는 일을 할 수 있다. 말과 생각, 마음을 잘 관리해야 한다. 우리는 지지와 격려, 살리는 말을 통해 축복하는 일에 쓰임 받아야 한다. 이것이 성령 받은 사람들의 특징이다. 성령으로 살기 위해 훈련받자. 우리는 나라를 위해 부름 받은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