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님의 결심
마 16: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본문 말씀에 예수님의 결심이 나타난다. ‘이때로부터’, ‘비로서’ 마치 지금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자신이 고난받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리처드 포스터는 현대인의 특징을 ‘애매함’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분명하지 않고 애매모호한 게 현대인이라는 것이다. 수없이 많은 정보속에서 헤매이고, 물질에 마음을 빼앗기고,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목적도 방향도 없이 애매한 인생을 산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목적과 사명이 있는 인생으로 창조하셨다. 주님은 ‘이때로부터’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계획과 결심을 가졌다. 환경이 다른 방해물이 예수님의 삶을 컨트롤 할 수 없었다. 베드로는 십자가를 피하라고 하지만 주님은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결심하시고 실행에 옮기셨다.
우리도 결심해야 한다. 결심하지 않으면 우리의 인생에 가치 있는 것들을 다 놓치게 된다.
우리가 결심하지 않으면 방종하게 되고 죄를 짓게 된다. 사단은 우리를 계속해서 결심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들은 결심하며 산다. 거룩을 향한 결단을 한다. 뭔가 십자가를 지고 누군가를 살려야겠다는 결심이 그의 가슴에 있다.
2. 십자가의 효력
주님이 왜 십자가를 지겠다고 말씀하시는가? 십자가의 능력 때문이다. 십자가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아시기 때문이다.
1)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함
롬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십자가 안에 우리의 모든 혜택이 다 들어있다. 십자가 안에는 살리는 능력이 있다. 우리가 생명의 질서아래 살게 된 것이다.
2) 하나님과 화목케 하는 능력
엡 2:14-16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페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십자가는 화목케 하는 능력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특권을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주셨다.
롬 5:1-2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바로 산다. 우리는 잘 될 사람들이다.
3) 생명의 능력, 재생케 하는 능력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주님이 대신 우리의 고통을 짊어지심으로 연약함, 질병을 다 해결해 주셨다. 십자가가 가진 능력이다.
3. 나의 결단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부탁하신다.
마 16:24-25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우리도 십자가를 지고 살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하자. 자연의 인생대로 살면 방향을 잃고 죄의 사망의 법을 따르게 되어있다. 결단해야 한다. 결심해야 한다.
살리는 질서대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