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아들답게 당당하게 살라

박승호 목사 / 갈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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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복음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1. 죄인-의인
2. 종-자유인
3. 후견인, 청지기 아래 있던 사람-성인
4. 버림 받은자-아들, 후사
율법아래 살던 사람이 자유하게 됨으로 해방과 기쁨, 은총을 경험하며 산다.

1. 종에서 아들이 되게 함
갈 4:1-3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
어렸을 때부터 묶여서 자란 코끼리는 어른 코끼리가 되어서도 자신을 묶고 있는 줄을 끊으려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부터 ‘나는 안 돼’ ‘나는 할 수 없어’라는 의식에 사로 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의식 속에 ‘나는 죄를 이길 수 없다.’ ‘나는 한계를 넘을 수 없다’라는 잘못된 의식들을 가지고 사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후사로 부름 받은 아들이다. 갈 4:7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우리는 더 이상 종이 아니다. 아들은 더 이상 종처럼 강요와 책임, 법에 의해서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다. 아들은 자율권과 자유의지가 있다. 사랑의 마음으로 능동적으로 신앙생활을 한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다. 법에 의해 살던 관계에서 사랑하기 시작하면 법이 없어도 더 잘한다.

2. 믿음으로 아들의 명분을 주심
갈 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안데르센의 미운 오리새끼는 자신이 백조인지 모르고 살았다. 우리도 하나님의 후사로 부름 받은 아들인데 이 사실을 모르고 살았다. 우리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알아야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될 때 백조처럼 살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세워놓으신 원칙이다. 갈 3: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자녀 된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가족이다. 엡 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신다. 육신의 아버지도 우리를 책임지고 보호하려 하신다. 하물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3. 아들의 영을 주심
갈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아들의 영을 받았다는 개념은 단순히 우리가 ‘성령받았다’라고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아들의 생각, 사상,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다. 아버지와 같은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다. 의식과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종의 영, 죄의 영을 가진 사람은 그 의식으로 본다. 단점만 보고 변화되지 않는다. 아들의 눈, 관점이 열려야 한다.

4. 후사가 되게 하심
갈 4:7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상속자이다. 어느 정도 수준의 상속자이냐? 롬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우리는 예수님과 공동 상속자 이다. 하나님의 소유가 내 것이 되고, 예수님이 누리는 것을 나도 함께 누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