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들

박승호 목사 / 출 18: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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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인생을 살아가면서 선배들이 살아왔던 지혜들을 배운다고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 지혜로 인해 우리의 삶이 훨씬 부요하고 행복해 질 수 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들은 공부하는 사람들이다. 출애굽기는 우리에게 신앙생활의 성장 발달단계를 가르쳐 준다.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들로 세워지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살펴보자.

18: 의 위치
하나님이 어떤 경로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였는가?
1: 환경을 통해 하나님께 부르짖도록 하셨다.
2: 하나님을 대행할 모세를 준비시키셨다.
3:-4: 모세를 일꾼으로 훈련, 점검하셨다.
5-11: 까지는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 제한 없는 초청이었다.
그러나 12장부터는 조건부 만남이다.

1. 구원 12: 유월절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한다. 기준이 하나님께 있고 내게 있지 않다. 구원부터는 제한적인 사랑이다. 조건부 사랑이다. 순종과 응답이 있어야 믿음이다. 믿음은 감정이 아니다. 불안하고 두려워도 순종하여 피를 바른 사람은 구원받았고 아무리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있어도 순종하지 않고 피를 바르지 않은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다.

2. 세례 13:-14: 언약식
세례는 하나님께 하는 언약이다. 지금까지는 내 충동대로 살았지만 세례를 통해 하나님 말씀대로 살겠다고 계약을 맺는 것이다. 세례를 통해 우리는 세가지 결단을 한다.
1. 성부 하나님께 대한 결단-으뜸을 드린다. 초태생은 하나님의 것이다.
세상의 삶은 자신의 소리가, 세상의 여론이, 다른 주인이 나를 지배하는 삶이다.
2. 성자 예수님에 대한 결단-무교절을 지키며 산다. 누룩 없는 떡을 취하는 삶이다.
죄인된 삶은 죄를 즐기면서 사는 인생이다.
3. 성령님께 대한 결단-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받는다.
정욕적인 삶은 욕망이나 과거의 경험, 상처가 나를 이끌고 간다.

고전 10:1-2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모세에게 속하여 훈련을 받았다.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 사람을 섬길 줄 알아야 한다.

3. 훈련 15:-17:
광야는 불편한 곳이다. 자신을 직면시키고 자기를 부인하는 곳이다.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사는지 확인하는 곳이다. 훈련받지 않은 사람들은 바로 불평이 나왔다.
*훈련되지 못한 사람들
15: 수르광야
출 15: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16: 신광야
출 16:2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17: 르비딤광야
출 17:3 “거기서 백서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그러나 광야에서 훈련된 사람들은 문제앞에서 기도했다. 하나님과 대화했다.
*훈련된 사람들
15: 수르광야
출 15: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16: 신광야
출 16: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17: 르비딤 광야
출17: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세례는 내가 죽는 것이다. 처리 되어야 할 내 안의 것들을 처리하는 것이다.
광야는 이 세가지 세례에 대한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통과하지 않으면 끊임없이 반복하여 극복하게 하신다. 광야의 목적은 이겨먹음이 아니고 통과에 있다.

4. 동역자로 세우심 18:
동역자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구원, 세례의 언약, 광야의 훈련 이 세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한다. 이런 구원의 과정을 잘 따라온 사람들이 조력자로, 동역자로 세워진다. 문제가 왔을때 불평하는 사람이 있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 훈련받은 사람은 불평, 원망하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능력있는 사람들이요 하나님나라의 동역자들이다. 우리 모두 이렇게 성숙한 사람들이 되자.
출 18:21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