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나 노트북이 고장 나면 매뉴얼을 보거나 전문가에게 맡기듯이 내 인생의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인생의 매뉴얼인 성경을 봐야 한다. 또 먼저 세움을 입은 선배, 지도자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때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그 분께 우리 인생의 목적이 있다. “내가 누구인가?” 하나님께 물어야 한다. 우리는 늘 우리 자신이 누구인가를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 본문말씀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말씀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열매를 맺어야 할 존재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을 위해 의도적으로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말씀하신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성숙된 신앙인들이 되어야 한다.
* 신앙에도 성장의 단계가 있다.
1. 하나님의 계획-지식의 단계
사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만드셨다.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자식을 키울 때도 지식이 있어야 하듯이 지식을 가져야 사람을 도울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아야 한다.
1)구별된 자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오셨다. 고전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하나님을 모시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거룩해야 한다.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단은 자꾸 우리를 속인다. 성전으로 살지 못하도록 죽이는 일을 하게 만든다. 종노릇 하면서 살게 하려 한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의 영, 성령이 악한 영을 누르고, 성령이 내안에서 왕 노릇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하게 구별된 인생이 되어야 한다. 벧전 1:16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2) 성전으로서의 예배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성전은 제사를 드리는 곳이다. 신약시대때는 예배를 드리는 곳이다.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을 해야 한다.
2. 찾아오셔서 은혜를 주심-믿음의 단계
엡 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은혜는 조건 없는 사랑이다. 내게 맞춰주신다. 나의 필요를 따라, 나의 요구대로 하나님이 움직이신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 승천의 혜택을 그냥 누리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랑의 프로포즈를 하시는 것이다.
3. 훈련의 단계-언약의 단계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만을 이야기 한다. 신앙이 성숙된 인격관계로 성장하지 못한다. 이 단계에서는 훈련, 하나님과의 코드 맞춤, 하나님을 향한 결단들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언약관계로 만나신다. 요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4. 십자가의 삶-자기부인, 그리스도를 주로 모심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하나님을 이용하는 관계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존중하고 높여야 하는 왕으로 만나야 한다. 밴댕이라는 물고기는 워낙 성질이 급해 그물에 닿기만 해도 금방 죽어버린다. 사람을 대할 때 금방 화를 내는 사람을 향해 ‘밴댕이 소갈 머리’같다고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5. 대행자의 삶- 신의 성품, 인격의 단계
벧후 1: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신의 성품”에 이르는 것이다. 하나님의 대행자가 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많은 축복들이 있다. 그것을 가지고 섬기는 일에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처럼 살리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신다. 봉사는 하나님의 대행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신 은사는 누군가를 군림하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봉사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하신다. 사람들을 돌보고 섬기라고 왕권을 주신 것이다.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존재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