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제사장 나라가 되리라!

박승호 목사 / 출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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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는 누구인가?”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일본군에게 고문과 학대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군인들의 절규이다. 이것은 군인들의 절규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중요한 질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목적없는 인생을 살다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심리학적으로 자아상실자이다. 우리를 만드신 창조자가 나를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듣는 작업이 필요하다.
구약성경에서 죄인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 위해서는 세가지가 있어야 한다. 성전, 제물, 제사장.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세가지를 가지고 오셔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주셨다. 또한 예수님은 자신을 만난 사람들에게 목적과 방향을 가르쳐 주셨다. 우리를 성전, 제물, 제사장으로 불러주셨다.

1. 성전
벧전 2:4 “사람에게는 버린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우리를 성전이라고 말씀하신다. 산돌이신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면 우리가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성전이 된다. 하나님도 안식을 취하실 성전을 필요로 하신다. 그분을 모시기 위해서 거룩한 성전이 되자.
2. 제물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물, 신령한 예배가 있다. 우리의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마음을 새롭게 변화를 받아야 한다. 이 세대를 본받아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 이것이 거룩한 산 제물들의 특징이다.
3. 제사장
벧전 2: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출애굽기에서는 우리가 제사장 나라가 되기를 원하셨다.
출 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우리 구원의 목적은 성전, 제물, 거룩한 제사장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이다. 목적이 분명한 인생을 살아야 한다. 우리에게 재능과 물질, 건강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
왕, 제사장이라도 축복을 누리는 사람이 있고, 저주를 넘겨주는 사람이 있다.
신약시대 때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죄로 인해 이 특권을 다 잃어버리고 산다. 이것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모세를 제사장으로 세우기 위해서 80년을 준비시켰다. 한 사람의 지도자를 세우시기 위해서 80년을 훈련시켰다. 우리도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오랜시간 준비시키신다. 어느 날 갑자기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다.

성전-제물-제사장의 순서로 훈련되어야 한다.
우리가 거룩해지고 훈련되어져서 제물이 되고 제사장이 되어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어야 한다. 제사장은 또한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훈련시켜 그들을 거룩한 제물로 만들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제사장 나라로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출애굽기 말씀이 이것을 가르쳐 준다.

출애굽기 개관
1-11장 모세를 준비하여 애굽에서 건져냄
12장 죄의 문제를 피로 해결한다.
13-14장 물로 씻는 세례, 자기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포커스를 두는 것
15-18장 잘못된 것으로 채워졌던 우리가 새로운 공급으로 패러다임 쉬프트를 경험하는 것이다. 광야는 하나님을 계속해서 받아들이므로 우리가 점점 변화를 경험하는 곳이다.
19-24장 계시 즉 하나님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성품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의 기호를 가르쳐 준다. 계시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을 배운다.
25-40장 성막을 건축하여 하나님과 교통하고 교제하는 삶. 이것이 성막의 삶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만들어 주시기로 하셨다.
어떻게 하면 제사장 나라가 될 수 있는가?
1. 언약을 붙잡고 순종하면
출 19:5 “세계다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2. 열국을 주께로 돌이키는 나라
출 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찌니라”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선교이다.
3. 연단을 통하여 정결하게 됨
출 19:4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우리가 왕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고난을 허락하신다. 그래야 우리가 고집을 내려놓고 주님을 위해 살아간다. 고난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음성이다. 고난의 목적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40년을 기다리셨다. 한 세대를 기다리셨다. 하나님은 쉽게 버리지 않는다. 우리를 제사장으로 세워 우리 때문에 삶의 운명이 달라지는 사람들이 일어나기 까지 하나님은 기다리시면서 우리를 훈련시키신다. 우리는 제사장이다. 하나님께 항복하고 순종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시기 시작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