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을 결과를 낳는다. 자녀들을 열심히 공부시키는 것은 나중에 얻어질 보상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담은 범죄함으로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았고 후손에까지 저주와 고통을 물려주었으나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 생명의 길을 선택하심으로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셨다. 우리도 물 없는 땅을 지날 때가 있다. 이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1. 관점 - 해석
출17:1-2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제 정신 가진 사람이라면 불과 얼마 전에 홍해를 기적으로 건넜고, 마라에서 쓴 물이 단 물로 바뀌었고, 신 광야에 와서 양식이 떨어졌을 때 하늘에서 하나님의 양식-만나를 주셨음을 기억하고, ‘우리 좀 기도해보자.’ 하든지 ‘우리 좀 생각해보자,’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냥 올라오는 분노와 충동으로 불평하고 원망하고 싸우려고 했다. 인생을 살면서 죽음만 보고, 잃어버린 것만 헤아리는 사람이 있다. 그들의 눈에는 죽음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위기 속에서도 희망과 생명을 찾는 사람이 있다. 선택은 내게 주어진 것이다. 사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하고, 그 사건을 해석하는 틀이 중요한 것이다. 사건을 해결해주실 하나님과 사건의 의미를 생각했어야 했다.
2. 신뢰의 훈련
출17:7 “그가 그곳 이름을 맛사라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아닌가 하였음이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이 없어서 잠깐 어렵다고 하나님의 존재자체를 아예 부인하고 있다. 우리는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선택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광야로 인도하시는 것은 우리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잘 훈련시켜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수많은 영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시키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광야를 지날 때 먼저 우리의 생각, 언어를 훈련해야 한다. 제사장들은 정제된 믿음의 언어를 선포하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언어, 생각에 따라 물의 구조가 바뀌는 것처럼 우리 몸의 75%를 물이 차지하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 언어에 따라 우리 몸의 구조도 달라진다. 우리가 분노하고 부정적으로 살면 먼저 자신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손상을 입는다. 그러나 긍정적이고 축복된 말은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한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면 건강한 인생을 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부정적인 생각, 언어로 살면 가진 축복마저도 상실하게 된다는 것이다. 똑같은 햇볕에도 진흙덩이는 더 단단해지고, 얼음덩어리는 녹는 것처럼, 같은 하나님을 만났지만 고난 때문에 더 강퍅해지는 사람이 있고 고난 앞에서도 순종의 사람으로 더 녹아지는 사람이 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3. 예수님을 만나게 함
출17:5-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하수를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성경학자들은 이 반석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한다. 시105:41 “반석을 가르신즉 물이 흘러나서 마른 땅에 강같이 흘렀으니”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것으로 멈추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오셔서 목마른 내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 성령의 역사를 우리에게 부어주셨다. 그러므로 반석에서 물을 마시듯 주님을 만나면 기쁨의 삶,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그리고 나의 풍요함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까지 공급하면서 살아간다. 왜 하나님이 내게 목마름을 주신 것은 우리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인생인가를 훈련시키시려는 것이다
4. 주권을 키움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을 대행하는 통치자로 살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아무나 통치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훈련 받은 후에야, 통치자로 이 땅에 무너진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건설할 수가 있다. 하나님은 이런 일군으로 우리를 부르셨다. 그래서 우리를 ‘여호와의 군대’로 거칠게 훈련시키시는 것이다.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는 역사’를 우리를 통해 실현하시기를 원하신다. 1970년대 인종차별이 심했던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흑인코치 ‘분’이 제멋대로인 학생들을 ‘바꿔져야 한다. 변화해야 한다. 먹는 것도 사는 것도 다 바꿔져야 한다.’고 가르치며 맹훈련시켜서 13:0의 대승을 거둠과 동시에 인종차별의 문제까지 해결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리멤버 타이탄즈’라는 영화에서처럼 우리는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 왜 하나님이 우리를 광야로 집어넣으시고 어렵게 하시는가? 우리를 바꾸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생명의 부양자로 만드시기 위함이다. 이런 주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오늘도 우리는 선택에 도전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