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수술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니 너무 떨지 마십시오. 이 말을 듣고 환자가 도망을 갔다고 한다. 그 말이 맞는 말인데 왜 도망을 가십니까? 했더니 그 말을 의사에게 했기 때문이었단다. 의사는 전문가이다. 그러나 전문가도 숙련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믿음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믿자마자 모든 믿음의 세계가 통달되는 것이 아니다. 광야를 지나고 고난의 터널을 지나면서 믿음의 원리를 배우게 된다. 자연세계에 법칙이 있듯이 믿음의 세계에도 법칙이 있다. 어떤 사람은 쉽게 믿는 것 같은데 복을 받는 것 같고, 어떤 사람은 열심히 믿는 것 같은데 복을 못받는 것처럼 보인다. 믿음의 법칙을 따라 살았느냐 그렇지 못했느냐의 차이이다.
-영적 세계의 질서-믿음의 세계를 설명함.[수1:8]“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1)마음(생각) 2)언어 3)행동에 대한 법칙이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림을 받는 것이다.
-세속의 질서
1)마음을 느낌이 지배한다.
2)언어-욕망의 언어, 충동의 언어를 사용한다.
3)행동-조절되지 않은, 계획되지 않은, 원칙이 없는 행동, 일관성이 없는 행동이다
에서, 사울왕, 광야백성들이 여기에 속한다.
-말씀의 질서
1마음 안에서 약속이 마음을 이끈다.
2)약속을 말하고 선포한다.
3)약속대로 행동하고 주신 약속은 성취된다. -아브라함, 요셉, 다윗이 여기에 속한다.
Ⅰ.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원리
1)하나님의 약속: 십자가, 부활, 승천
[롬10:6-7]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혹 누가 음부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음부의 내려가심-우리의 죄, 심판을 처리하심. *하늘에 오르심-우리의 회복, 승귀를 위함이다. 구원이 나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미 이룬 것으로 된다는 말이다.
2)우리의 믿음: 마음, 언어
[롬10:8-10]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모든 축복과 구원의 약속이 우리의 마음에 있고 입술에 있다.
3)부요하게 사는 비결: 기도
우리의 언어가 하나님을 향한 언어이어야 한다.
[롬10:12-13]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위의 부르는 자에서 부르다는 기도를 말한다. 여기서 말한 부르다는 헬라어로 ‘에피칼레오’이다. 그 뜻은 부르다. 호소하다. 상소하다. 청원하다. 기도하다는 뜻이 있다. 기도에는 구하는 것도 있지만, 선포하는 것도 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기도는 부르짖음이다. 담대히 부르짖는 이유는 그분과 나의 관계에 있다. 하나님이 아버지인 사람은 아버지께 당당히 구하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약속하신 것들을 당당히 선포하는 것이다.
4)세상에서 가장 축복된 삶
[롬10:14-15]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좋은 소식,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 행복한 발이다.
Ⅱ. 마음과 생각을 관리하는 법
1.사고훈련(마음의 구조와 생각의 틀을 바꾸는)
① 인지오류적 시각-② 존재 지향적 시각-③ 가치지향적 시각-④ 구속사지향적 시각
우리의 사고가 인지 오류적 시각에서 궁극적으로 구속사지향적 시각으로 바뀌어야 한다.
1)미세감정 기록하기
일상 생활 속에서 내가 수용할 수 없는 말을 들었거나 사건을 만났을 때 그 감정을 수시로 수첩에 기록한다. 반드시 시간과 상황을 쓰고 섬세하게 다가오는 희노애락의 감정을 적도록 한다. 처음에는 미세감정을 수첩에 쓰지만, 반복해서 쓰다보면 자동적으로 테이프처럼 반복해서 돌아가는 감정이 나타나 자기감정을 스스로 읽게 된다.
미세감정을 써야하는 이유는 본능적 감정, 우리에게 익숙해 있는 감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약속으로 통제할 수 있기 위해서이다. 우리의 감정도 인격의 한 부분이다. 감정에 타격을 주면 건강한 생활을 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감정을 만져주는 방법 중에 하나인 미세감정을 쓰면서 불편한 감정을 만져주면 치료가 되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2) 감정일기 쓰기
미세감정(단순히 기분을 적는다)을 쓰고서 남아 있는 감정을 이야기식으로 풀어서 써 내려 간다.
3)셀프 토크하기-내 속에서 되어지는 대화이다. 셀프토크에는 세 사람이 나타난다. 현재의 나, 어린시절의 사건이나 언어 속에서 상처받은 자아, 하나님의 음성이다. 부정적인 셀프토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면 긍정적인 셀프토크가 되어진다.
가령, 어떤 상황 때문에 마음에 좌절이 왔을 때 자동적으로 인간은 부정적인 반응을 하게 된다. 슬프고, 화나고, 외롭고, 회피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그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을 때 좌절되던 나의 감정은 변하여 하나님의 뜻 안에서 그 사건을 해석하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나의 감정도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다. 이것을 우리는 구속사 지향적인 사고훈련이라고 한다.
결국 사람의 운명은 사고, 말, 행동이다. 그러므로 나의 생각과 말에서 인지오류적 사고나 말이 있다면 그 원인을 찾아보고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사 지향적인 사고로 바꿀 때 성경의 약속이 내게서 성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