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우리는 열국의 아비입니다

박승호 목사 / 창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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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는 청년의 때, 소년의 때에 꿈을 갖게 된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꿈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내 인생이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나는 무슨 기대를 가지고 살고 있는지 자신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도 하나님 앞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결단을 한다. 그런데 험한 세상을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향한 내 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젼, 약속들은 다 잃어버리고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많은 위기와 고난의 광야와 절망의 시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간다.


Ⅰ. 우리는 무슨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하나?

창 1:26-28 하나님게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은 두 가지이다.
첫째, 하나님이 형상(하나님의 씨)으로 창조하셨다. 사람은 하나님의 얼굴로 살아야 한다. 둘째, 통치권을 부여하셨다. 즉, 사람은 자신이 살고 있는 삶의 정황들과 환경을 다스리고 정복해야한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복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정말 복된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신 목적대로 사는 사람이다. 구약의 역사가 진행되는 긴 세월 동안 즉 구약 39권은 두 가지 중심 주제를 얘기하고 있다. 하나님의 씨가 얼마나 확산되었는가? 그들이 그 땅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면서 살았는가?


마 16:16 베드로의 신앙고백에서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도 이를 이루기 위함임을 말씀한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오셔서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씨, 형상을 주셨다. 그리스도로 오셔서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통치자로 다시 세워주셨다. 우리는 이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아야 한다. .


우리가 복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의 소원이 성취되고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씨와 통치권을 가지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꿈을 가지고 사는가? 열국의 아비가 되어야 한다. 나 때문에 인생이 달라진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악한 영들에게 사로잡힌 자들을 해방시킬 영원한 꿈을 가져야 한다.



Ⅱ. 하나님의 사람들의 꿈: 씨의 중다함. 민족이 되고 나라가 될 것이다.


히 11:12, 신 23:1~2 내게 영적인 자녀가 없으면 나는 꿈을 잃어버린 사람이다.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한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 것이다.” 나의 영향력으로 나의 후손이 중다해지는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나는 열국의 아비이기 때문이다.


창 22:17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많은 복을 누렸다. 그들이 우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을 약속의 백성으로 선택하셨고, 그들은 이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신 것이다. 1967. 6.5. 이른바 6일 전쟁에서 이스라엘 군대가 60배나 강한 이집트 군과 싸워 2시간 만에 승리하였다. 또한 5%의 이스라엘 민족이 거대한 미국사회를 모든 분야에서 장악하고 있다.



Ⅲ. 우리의 적용: 하나님의 비전을 실현하는 교회를 일구자!


오늘 본문 말씀을 비젼으로 붙잡고 크게 부흥한 콜롬비아 보고타 교회는 예수님의 12제자 훈련을 모델로 교회를 성장시켰다. 1991년 4개의 셀에서 1999년 2만개의 셀로 성장하고 지금은 30만명의 교세를 가지고 있다. 이교회는 현장으로 들어가서 마약과 범죄를 성행하게 하는 악한 영들과 대항하며 하나님의 씨와 통치권에 대한 꿈을 실현하면서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교회는 사람들을 구원하여 천당 보내는 일만 하는 곳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를 실현해야 한다. 즉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갈망을 실현해드리는 하나님의 통치의 대행자가 되야한다. 우리는 왕같은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았다. 사람을 섬겨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하고 싸워 승리하는 통치자로, 능력자로 세워야 한다. 우리 교회는 이 일을 위해 여기까지 왔다. 열국의 아비가 되고, 그 대적의 문을 얻는 통치자가 되는 일이 우리의 꿈이요 갈망이다. 생명샘 교회는 앞으로도 이 일을 위해 끊임없이 제자훈련하며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역사할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