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열쇠
마 18:18~20
본 설교요약문은 2003년 9월 21일 생명샘교회 2부예배에서 설교한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천국을 주시고, 이 천국을 관리할 열쇠를 주셨다. 우리가 천 국을 살지 못하는 것은 주신 열쇠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잘못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사람 의 마음을 열어서는 천국을 살 수 없다. 하나님의 원칙대로 기도와 합심과 용서의 열쇠로 풀어야 한다.
1. 기도
창세기 3장 15절 말씀은 하나님과 사람이 맺은 최초의 언약으로 원시복음이라 한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 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 니라.” 하나님께서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통해서 하고 싶으신 일과 구속사를 이루겠다고 말씀하신 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신 천국-그 천국을 어떻게 열고 누릴 것인가를 마태복음 18장 18절에서 가르쳐 주신 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 리리라.” 하나님과 맺은 언약 관계 속에 복음의 비밀이 들어 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시길 원하는데 우리 가 매고 있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서도 풀 수가 없다. 우리가 풀어야 하나님께서도 풀어 주신다.
모세는 목숨을 건 중보 기도로 하나님의 진노를 풀었다. 우상 숭배로 멸망당할 이스라엘 백성을 살렸다 . 모세의 중보 기도는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고 계신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만져드린 기도였다.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다. 기도를 들으신 주께서 천사를 보 내어 옥문을 열어 주셨다. 베드로가 자유의 몸의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었다. 그러나 하나 님께서 직접 하시지 않고 교회의 기도를 통해 진행시키셨다.
하나님은 홀로 일하시지 않는다. 목숨 걸고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서 이 땅에, 우리 교회에, 우리 가정에 천 국을 펼치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의 뜻에 따른 기도는 천국을 연다.
2. 합심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 졌으니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골2:9-10) 그리스도는 머리되시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유는 교회가 주님의 몸이기 때문이다. 몸과 머리는 유기체이다. 하나님의 비밀은 그리스도․ 그리스도 의 비밀은 교회-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이고 하나님의 구속사의 비밀이다.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18:19) 십자가를 세우고 사람이 모였다고 교회가 아니다. 교회는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지시를 받고 이 땅에서 몸의 역할을 감당하는 곳이다. 몸은 효율성․실용성을 먼저 찾지 않는다. 통일이 먼 저다. 합심이 중요하다.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였다. 예수님 때문에 합심해야 한다. 예수님을 위해서 모였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더라도 다른 사람의 견해를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합심하지 않으 면 몸이 될 수 없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여쭙는 교회.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교회. 이것이 살 아있는 교회요 영적 예배를 드리는 교회다. 현대 교회의 문제는 합심하지 않는 것이다. 대립․갈등 구조를 경계해야 한다.
왜 많은 사람에게 천국이 열리지 않는가? 영적 질서를 거스르기 때문이다. 아론과 미리암은 모세가 구스 여인을 아내로 맞자 이를 비난했다. 합심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하나님은 미리암을 문둥병으로 벌하심 으로 복종케 하셨다. 이것이 영적 질서다. 교회는 이 땅에서 음부의 권세와 대항하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 교회의 질서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가정과 개인을 축복하신다. 머리 가 세워지면 다 세워진다. 가정에는 가장이 중요하다. 교회에는 목자가 중요하다. 합심하는 것-그리스도 의 생각을 받들어 합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합심하여 기도할 때 천국을 열어 주신다.
3. 용서
천국은 기도와 합심으로 열 수 있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21절에서 매고 푸는 문제를 용서와 연결하셨다 .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범죄한 사람을 심판해야 하는 하나님은 마음이 너무나 아프시 다. 사랑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중재자가 되어 대신 용서를 빌면 용서해 주고 축복하고 싶으시다. 용서는 대단히 중요하다.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힌다. 영성이 침체된다. 우리 건강도 해친다. 용 서는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다. 용서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존귀하게 쓰임 받는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일하기를 원하신다. 용서하라.
천국은 주님의 십자가․부활․승천을 통해서 이미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주님은 천국 열쇠를 사용하라 고 말씀하십니다. 눈을 들어 천국의 부요함을 보십시다. 아들다움의 당당함으로 사십니다. 음부의 권세 와 대항하여 빼앗겼던 것들을 되찾고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