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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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가 광야를 지날 때

신 8:1~10

본 설교요약문은 생명샘교회 8월 17일 주일 2부 예배 설교 요약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귀중한 존재가 되고 싶은 갈망을 갖고 있다. 정금처럼 쓰여지 길 원하는 소망도 갖고 있다. 그러나 정금으로 되기까지의 과정은 건너뛰고 싶어한다. 고난이 있어야 영 광이 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다. 광야 없는 가나안은 없다. 우리의 일생을 광야에서만 보낼 것인가?


1. 순종하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순종을 원하셨다. 그러나 어리석은 백성들은 자기 생각을 고집하며 하나 님의 말씀을 거역했다. 가나안을 약속으로 받았지만 모두 광야에서 사라질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하루하루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어느 길이 나의 길인지 알 수 없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 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를 보장해 주신다.
마음대로, 고집대로 살려는 자아를 하나님 중심으로 바꾸는 비밀은 광야 길에 있다. 순종에 길이 있다. 인 간의 한계를 넘는 그 곳에 길이 있다. 현재 나타난 결과에 낙심말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다. 광야의 식탁 다음엔 풍성한 가나안의 식탁이 준비되어 있다. 순종하라.


2. 겸손하라
겸손은 하나님께 주권을 드리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존재를, 의견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겸손을 원하신다. 사람은 고난과 아픔을 겪을 때 겸손해 진다. 감당할 수 없는 시련 앞에서 우리는 고개를 들어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본다. 사람은 고난의 늪을 통과하면서 겸손을 배 운다. 다른 사람의 존재가 보이기 시작한다. 내 의견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의견도 귀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다. 사울은 백성의 지지와 인기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면서부터 교만에 빠졌다 . 자기 이름을 드러내기 위한 비석을 세우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챘다. 하나님을 대적함으로 왕위를 잃 었다. 사울 왕조는 당대로 끝났다. 교만은 자기 자신은 물론 후손들까지 망하게 한다. 다윗의 아내 미갈이 하나님 앞에서 몸으로 찬양하는 다윗을 경거망동 하다고 비난했다. 미갈은 죽는 날 까지 자식이 없었다 .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3. 영원한 세계를 보라
우리가 사는 세계는 눈에 보이는 물질 세계만 있는 게 아니다. 성숙한 인격을 소유한 사람은 내면세계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사람들은 당장 필요로 하는 것을 찾느라 내면 세계, 영적 세계를 놓치는 우를 범한다 . 하나님도 잊어버린다. 진리마저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다. 물질․건강․눈에 보이는 현상세계 를 위해서 신앙을 매도한다.
하나님은 오랫동안 우리가 필요로 하는 걸 주시지 않는다. 핍절하게 곤고하게 하시면서 보이는 것, 손으 로 잡을 수 있는 것보다 더 소중한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하신다. 신령한 세계를 볼 수 있는 눈이 열려 지도록 도와주신다. 영원한 세계의 가치를 알고 돈과 시간과 건강을 투자해서 그것을 소유하려는 정결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4.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라
광야 길을 걷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읽게 되면 가나안이 보인다. 광야 는 우리 인생의 목적이 아니다. 일용할 양식에 얽매이다 마감하는 그런 인생이 아니다. 산지와 골짜기에 서 분천과 샘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 우리에게 필요한 모
든 것을 준비해 놓으신 부족함 없는 땅.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거룩한 사역을 감당키 위해 수고하 는 땅.-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다.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8:16).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8:18).
‘마침내’-결국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복을 주시려는 광야 길. 단순히 돈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재 물 얻을 능을 주시려는 광야 길. 물권을 주시기 위해서 고난의 늪을, 광야 길을 걷게 하셨다.


시련의 골짜기를 지나지만 우리가 가는 길이 어디를 향한 길인지, 무엇을 위한 고난의 길인지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려하고 걱정하기보다는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면서 살아가 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넉넉한 마음을 주소서. 하나님을 위하여, 거룩한 목적을 위하여 우리의 남 은 생애를 올려드립니다. 주여 받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