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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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1:1~8 `일어나 주는 땅으로 가라!` 2003. 6. 15 설교


한국인의 복에 대한 갈망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이불, 베개 심지어는 숟가락에까지 복 福자를 새겨놓고 복 받기를 소원한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에 관한 복된 소식을 복음이라고 정의한다. 성경이 말하는 복 은 당대에서 멈추지 않고 수천 대에까지 계승되는 복이다.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우리 교회로 인해 다른 교회가, 우리나라로 인해 이웃나라가 복을 받는 축복의 물줄기가 복의 근원이신 예수그리스도로부터 분출되고 있다. 모세의 업적은 탁월한 지도력 뿐 아니라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우고 준비된 지도자로 키워낸 점이다. 모세로 인해 여호수아가, 여호수아로 인해 이스라엘이 복을 받는 복의 원리는 오늘 날 우 리 교회에도 적용된다. 성경말씀 위에 바로 선 복음적 교회는 다음 세대까지도 좋은 영향력을 미쳐야 하 고 칭송 받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영향력을 주지 못하는 복은 성경적 복이 아니다.
여호수아는 출애굽기 17장에 처음 등장한다. 모세·아론·훌은 산 위에서 기도로 싸우고 여호수아는 전 선에서 칼날로 아말렉과 싸워 승리한다. 아말렉 과의 전쟁은 영적 전쟁이다. 아말렉은 하나님의 원수이 다. 아말렉을 남겨두면 가나안에, 하나님 나라의 유업에 참여할 수 없다. 씨를 말려야 한다. 우리 모두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 받았다. 아말렉을 살려두거나, 이적행위를 하지말라. 하나님이 도말하라는 아말 렉을 위하면 우리의 왕관을 잃어버린다. 하나님의 원수를 분별해내어 배후 세력인 어두움의 세력을 무 너뜨리는 일이 지도자가 할 일이다.


1. 모세의 시종 여호수아(1:1-2)
모세는 `여호와의 종`으로, 여호수아는 `모세의 시종`으로 표현된다. 여호수아는 전쟁터에서는 용장으로 승리자였으나 모세 앞에서는 시종으로 40년을 살았다. 사람 섬기는 훈련을 잘 마침으로 모세가 이루지 못 했던, 가나안 정복을 위한 능력과 지혜를 허락 받았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시기 전에 사람에 게 훈련받게 하신다. 생명의 부양자, 영적 지도자는 오랜 세월 침묵하며 사람을 섬기고 도울 줄 알아야 한 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지도자로 쓰신다.


2. 비전의 사람 여호수아(1:3-4)
여호수아는 하나님께로부터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다 주시겠다는 말씀을 듣는다. 약속된 땅에 대한 비 전이 성취된 것이다. 성경의 복은 주실 것을 미리 약속하시는 복이요, 구체적으로 주시는 복이다. 비전을 갖고 기대하고 사모하고 기도할 때 약속의 말씀이 성취된다. 주권을 하나님께 드릴 때, 종 된 자세로 사람 을 섬길 때 약속의 땅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은 종된 자세로 섬기는 사람의 비전을 이루어 주신다.


3. 진리의 사람 여호수아(1:6-7)
하나님은 진리대로 행할 때 여호수아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도 상 황, 현실 따라 마음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강하고 담대하게 마음을 지켜라.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 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나님을 만난 경험과 하나님께 대한 신뢰는 모든 이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지 나 끝까지 견고한 사람은 많지 않다. 주신 약속에 대한 비전을 품고 진리 가운데 행할 때 하나님은 형통의 복을 주시고 동행해 주신다.


〈위 탁〉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라마나욧의 성전으로, 용인지역의 50%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세우시겠 다고 약속하셨다. 교회의 부흥과 함께 가정들에게도 복을 약속하셨다. 십일조의 헌신을 드리라(물질, 주 간, 시간, 건강, 자녀). 하나님의 구속사는 사람을 통해 이루어 가신다. 영적 분별력이 있고, 종된 자세로 사람 을 섬기며, 진리대로 행하는 준비된 지도자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지금 새벽의 사람을 찾고 계신다. 새벽 에 일어나 여리고를 무너뜨리자. `일어나 주는 땅으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