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수련회 소감문 - 중2 황주희
이번 수련회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임하기보다 천천히 하나님에 대해 더 알아가고,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잘못한 일을 회개하고 내가 힘들다는 것을 털어놓는 기도를 드렸다.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서는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셨고 위로해 주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나님이 과연 나의 기도를 듣고 계실까?’ 라는 질문에 이번 수련회를 통해 답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도에 답을 해주신다는 것을 말이다. 앞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을 먼저 찾고 기도하며 나의 길, 나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길, 하나님의 생각으로 나아가고 싶다. 그렇게 해 나가면 하나님께서는 언젠가 나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 같은 생각들도 들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더 잘 알아갔던 것 같고, 예수님에게도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전도사님께서 둘째날 기도드리는 시간에, 이런 우리들을 하나님, 예수님은 항상 사랑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때 눈물이 더 많이 났는데 죄도 많이 짓고 어떤 때는 세상과 가까워지며 살고 있었는데,,, 그런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나도 그 마음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전하셨다. 예수님의 무궁무진한, 무한의 사랑을 닮아서 이웃들을 사랑하고 배려할 줄 아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번 수련회 주제인 ‘예수님, 나의 예수님’ 이라는 말과 같이 예수님과도 가까워진 것 같고, 세상대로가 아닌 복음 안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기도하면서 힘든 친구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힘든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를 위로해주시는 하나님, 예수님의 마음을 느꼈고 누군가를 내가 위로해주고, 그 친구를 위해 기도함이 좋게 다가왔다. 그리고 나를 위해 기도해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로가 되었고, 펑펑 울며 간절하게 기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친구들과의 추억도 만들어가고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다. 이번 수련회에서 아쉬웠던 것은 ‘소리내어서 기도하지 못한 것’이다. 남이 들을까봐, 부끄러워서... 이유는 많겠지만 다음 수련회에서는 꼭 목소리를 높여서 하나님을 부르짖고 기도하고 싶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 대화하고 싶다. 그리고 수련회가 아니어도 하나님께 오래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 어느,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부르짖는 하나님의, 주님의 빛이 되고 싶다.
결단
1. 휴대폰 하는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성경을 읽어보기
2. 부모님께 순종하기
3. 교회에 빠지지 않기, 행사(수련회 등) 빠지지 않기
4. 전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