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BBTB 수련회 소감문
대구 봉덕교회 남유진(중, 3) 대독 생명샘 이소현(중, 3)
처음에 중등부 BBTB 수련회에 왔을 때 우리 교회 친구들 4명만 사투리를 쓰고, 생명샘교회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박수치며 찬양드리는 것이 쑥쓰러웠다.
그리고, 첫 째 날에 하는 조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할 때 하기 싫었고 의욕도 없었다. 말목중 시간은 정말 잠이 오고 지루해서 졸았다.
첫 째 날 스케줄을 다 마치고 잠을 잘 때는 하루 일정이 다 끝나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휴대폰이 없어서 자는 동안 너무 심심했다.
그리고 둘 째 날에는 인도하여 부분인 홍해, 광야, 시내산 코스워크를 했는데 그 때 조원 친구들과 모두 다 친해졌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친구들과 서로 말하면서 친해져서 이어서 진행되는 말목중 시간도 꽤 재밌었다. 그리고 생명샘 교회 학생들은 귀엽고 다 착한 것 같다.
성령집회 때 정말 울었다. 날 위해서 다른 교회 선생님분들께서 기도해주신 것이 너무 감사했다. 찬양 드릴 때도 울었다. 은혜를 많이 받은
것 같다. 성령집회 후에 Celebration을 할 때 너무 행복했다. 피자 먹고 숙소에 들어가는데 너무 집에 가기 싫었다. 진짜 가기 싫었다.
여기에 있는 선생님들 다 좋고, 환경도 너무 좋고, 여기에 있는 친구들도 좋다. 내년에는 고등부에 올라가 중등부 수련회에 못 오겠지만,
정말로 다시 오고 싶다. 우리 교회가 BBTB 교회라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내년에도 다시 오고 싶다. 정말로 다시 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