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등부 동계수련회 소감문]
안녕하세요. 저는 중등부 2학년 엘리사셀의 용석현입니다.
2017년 중등부 동계수련회를 다녀온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월화수 2박3일간 중등부에서 세 번째 수련회이자 두 번째 동계수련회입니다.
사실, 첫째 날 제일 궁굼 했던 것은 나와 같이 잘 룸 메이트였습니다.
나와 친한 친구들과 다른 조로 배정돼서 많이 아쉬웠지만
다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아이스 브레이크 레크레이션을 통해 친구들과 친해 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날 저녁,
함께 뛰며 율동과 찬양시간은 모두가 하나 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도시간에
난생 처음으로 가장 큰 목소리로 처음부터 기도가 끝날 때까지 기도해 보았습니다.
그때 무언가 확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고 이것이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저는 기도를 마치고 간식 먹고 숙소로 가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 식사를 위해 말씀을 암송하고 밥 먹고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첫 강좌를 들었습니다
많이 피곤했지만 끝까지 경청하였습니다.
점심 먹고 있었던 ‘상속자들의 Fellowship 운동회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풍선으로 기둥 쌓기, 협동게임, 5인 6각 게임 등 여러 게임을 통해
웃고 떠들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가졌습니다.
저녁시간! 드디어 기도와 결단의 시간이 되었고
특히, 온힘을 다해 방방 뛰면서 찬양을 할 때는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였습니다.
찬양을 하면서 춤추고, 높이 뛰고, 달리고...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별에 별짓을 다한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기도의 시간...
어제 저녁 확 들어오던 느낌이 강해지더니 처음으로 방언이 터졌습니다.
저는 목이 끊어질 것 같이 아팠지만 목소리가 않나올 정도로 소리치며 기도했습니다.
눈물이 흐르면 닦아 달라고, 기쁨으로 바꿔 달라고, 살려 달라고,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도와 달라고 눈물이 않나올 때까지 기도를 했습니다.
심지어 간식으로 치킨이 왔는데도 계속 뛰어서 치킨이 다 식었습니다.
사실 1월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통해서도 많은 경험을 하고 은혜를 많이 받았지만
내 인생에서 중등부 동계 수련회가 가장 뜻 깊었고 행복했고 즐거웠고
기도를 가장 열심히 한 수련회였습니다.
특히 기도 끝나고 숙소에서 함께온 상속자들과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많이 친해 질 수 있어서 더 좋았으며
따뜻한 방과 뜨거운 물이 펑펑나오는 샤워룸도 너무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수련회를 위해 기도해주신 목사님, 성도님, 부모님과
준비하시며 고생하신 중등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제일 감사합니다.
벌써 여름 하계수련회가 기다려집니다.
빛이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