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새빛교회 탕방 소감 (대독: 권순탁 간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6.11.12 조회수588
생명샘교회 탐방 후 소감 나눔

광주 세빛교회

먼저 저희 세빛교회를 위해 여러 준비를 해 주시고 세심히 배려해 주신 생명샘교회와 박승호 담임목사님,
 당회와 여러 사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방문 이후에 세빛교회 운영위원들이 모여 소감을 나누고 
결단하는 피드백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 내용을 정리하여 나누겠습니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저희 담임목사님과 함께 용인으로 차를 달렸습니다. 길이 막혀서 시간 안에 도착하지 
못할까봐 마음을 졸이기도 하고 기대감을 가지고 왔습니다. 장소로 준비된 지하 비전룸에 도착하니 당회 
장로님들과 여러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교회 소개와 사역소개 또 그 속에서 썬십과 킹십의 열매들이 어떻게 영글어 가는지 확인하는 아주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장로님이 말씀하신 합심, 침묵, 순종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는 앞으로 순종만
 할 것이다, 열심히 배울 것이다라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교회를 보았지만 너무 놀라운 여러 
가지를 보았습니다.
교회의 여러 시스템이 아주 잘 네트워킹 되어 있었습니다. 또 저녁식사를 식당 2층에서 대접받았는데 
새가족 섬김이 분들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성실하게 유기적으로 역동성있게 움직였으며 외부에서 방문한
 저희들에게 아주 세심히 마음을 써 주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도 이렇게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먹도록 했습니다.

교회의 한 진, 한 군, 한 지파, 한 셀이 생명줄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았습니다. 한 지역장이 저희 교회 
전체만한 것을 보고 대단한 조직력과 관리력에 놀랐고 한 교회의 리더로서 우리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사역자훈련원의 여러 훈련과정, 양육시스템 안에서 세심하게 공부하고 외우는 것을 보면서 
그 체계적인 훈련에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또 생명샘교회를 통해 앞으로의 교회의 모습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본 것 같습니다. 특히 청년들의 모임과
 많은 청년들이 저녁 집회 참석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래가 보였습니다.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하브루타 
세미나에도 참석하면서 생명샘교회 담임목사님의 교육 방법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영상 준비, 설교와 연결, 
능력의 탁월함으로 성도들의 역동성이 느껴졌습니다. 양육시스템이나 교회의 내부적인 훈련 뿐 아니라 
예배당이 실용적으로 건축되었고, 화려함을 배제하였고 오직 말씀으로 훈련받고 교육 받는 모습이 
행복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도 이렇게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인상 깊었던 것은 전혀 예수님을 모르는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처음 교회에 와서
 이제 어엿한 셀장이 되기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간증을 통해 봄으로써 전도와 양육의 실체를 
보았고 집사님, 장로님의 간증을 들었을 때 ‘신앙 생활’이 ‘생활 신앙’이 되는 것을 보고 우리도 ‘생활 
신앙’을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절감하였습니다. 순종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생명샘교회 성도들은 
진국처럼 진하고 찰밥처럼 끈끈한 분들입니다.
결론적으로 생명샘교회는 우리 교회가 벤치마킹할 것이 충분한 교회입니다. 교회가 학교같이 느껴질
 정도로 열심이 있고 조직화되어 있으면서도 경직되지 않았고 밝고 따뜻하고 자발적인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이러한 탐방의 결과를 우리 세빛교회에도 잘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생명샘교회와 우리교회를 대비하여 보니 너무 멀게 느껴지지 않고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우리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의 생명샘교회가 있기까지의 고난이 이해되었고, 우리교회도 
잘 될 듯합니다. 제품으로 치면 책별 성경공부나 치유 프로그램이라는 아이템이 엄청 좋기에, 적용을 
잘한다면 우리 담임목사님이신 김종완 목사님의 능력(기획, 추진, 도표 그리고 - 간단 요약 능력)이
 있기에 오히려 우리 실정에 맞추어서 추진해 간다면, 큰 교회들이 순간 부흥하듯이 우리교회도 
부흥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세미나 시간에 하브루타 나눔을 서로 하면서 함께 배우고 나누고 
대화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목사님이 생명샘교회를 함께 탐방한 이유를 알 것 같고 우리 
목사님을 잘 따라가면 될 듯합니다.
정말 감사하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리더들의 소감을 들은 김종완 목사님의 소감과 권면
지역 목사님들을 섬기고 양육하고 돌보는 일, 딜리버리 하는 일은 수평적 예배로 생각합니다. 
이 일로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목성연을 통해) 개척하면서 지친 목사님들이 
살아나고 힘을 얻고 있어 감사합니다. 나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형제 목회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그 결과 약한 교회가 살아나고, 목사님들의 부부관계가 회복되고 이렇게 치유하는
 일에 보람을 느낍니다. 이 모든 섬김을 하나님 앞에서 하기에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예배라고 
믿기에 기쁨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 열매로 세빛교회는 복음 6세대까지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딜리버리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을
 경험하기에 내가 더 부요해집니다. 이 부요함을 성도들에게 나눌 것입니다. 우리교회도 
저력이 많습니다. 그동안 토양작업이 많이 되었습니다. 박승호 목사님도 우리교회 어느 성도의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과제물을 보여드렸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하셨습니다. 우리 교우들이
 참 많이 성장했습니다. 다음 11월 27일에 만날 때에는 우리교회에 맞는 커리큘럼을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생명샘교회의 어느 성도가 커리큘럼을 밟아가면서 은혜 받아 기록한
 내용인 ‘쳐치가 필요해’라는 책을 꼭 읽고 오기를 바랍니다. 목사 혼자 커리큘럼을 만들어
 따라오라고 하지 않고, 우리교회 핵심 멤버인 여러분들과 함께 상의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만들어가려고 하는 이 분위기가 목사로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생명샘교회, 박승호 담임목사님과 당회, 성도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