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6년하브루타 세미나 소감(이은영 사모)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6.10.29 조회수559
제 46차 하브루타 말씀세미나 “마 아따 호쉐브”를 듣고
3진 이 은영사모
제 46차 하브루타 말씀 세미나를 들으며 유대인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특별한 사랑이 자녀들에게 전수되어 
유대인들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탁월한 삶을 누림에 대하여 다시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약속하는 건강한 내면과 풍요로운 영성,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공동체를 이루는 모습이 
우리들의 자녀에게도 전수되는 교육방법이 있을것이기에 기도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세미나 화요일 아침 목사님께서는 신명기 말씀을 주시며 옆사람과 그룹토의를 시키셨고 나는 그 그룹토의를
 집에 돌아와 나의 하브루타로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신명기 6: 4-9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사실질문 하나: 이 말씀을 누구에게 하셨나? 이스라엘 / 나는 영적이스라엘
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누구에게 가르치라고 하셨나? 나의 자녀
상상질문 하나: 왜 하나님은 이 말씀을 이웃이나 / 잃어버린 영혼이 아닌 네 자녀에게
가르치라고 하셨나? 함께 사는 자녀들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자녀의 눈이 주목하고 있기에 가르침대로 
내가 살아야한다. 하나님은 가르치기 위해 먼저 가르치는 자의 삶인 나를 주목하시고 계시는 것이다.
적용질문 하나: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칠 전략은? 공부한다는 부담감없이 말씀을 마주할 수 있는시간으로 
잠자리에 누워 성경 말씀을 이야기처럼 들려주며 질문하고 대답한다.
메타질문 하나: 나는 자녀교육을 말씀으로 했는가 나의 생각과 경험으로 했는가? 말씀으로 교육한다는
 신념하에 말씀이 아닌 나의 생각과 경험으로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교육을 했다.
이렇게 하브루타 토론을 통해 나의 생각과 태도를 정리하고는 3가지를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결단1. 아이에게 네 생각은 어떠니? 묻는 질문과 대화를 한다.
2. 잠자리 베갯머리에서 성경이야기를 들려준다.
3. 학가다 신명기 말씀을 쓰게한다.
그리고 화요일 그 저녁부터 결단을 실행해 보았습니다. 잠자리에 누워 아브람아저씨의 가족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아이는 웃기도 하고 어! 그거 내가 들어봐던 이야기인데 라며 묻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엄마 내일도 계속 이야기 해줘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이는 엄마 아브람아저씨가 하면서
 어제 밤에 들었던 이야기를 생각하며 궁금한 것을 물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성경이야기를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성경이야기로 토론을 하게 된 것입니다. 계속되는 질문에 대답하기도
 하고 묻기도 하는 “마 아따 호쉐브”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결단 1과 2가 이루어지고 있는것입니다. 주님이 도와주시는 것을 느끼며 공부를 마치고 놀려는 아이를 
불러 앉혀놓고 학가다 오늘의 말씀을 공책에 띄어쓰기를 정확히 하며 쓰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꾹꾹 
눌러쓰는 아이의 손에 힘이 들어가고 눈썹과 눈썹 사이에 주름이 잡혀 갑니다.
심호흡을 한번 깊게 하고는 왜 이마에 주름이 잡혀있지? 네 생각을 말해봐 하고 물으니 아이는 이제껏
 공부하고 힘들었는데 왜 또 손 아프게 써야 하는지 몰르겠다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그럼 쓰지 않고
 읽는 것은 괜찮겠냐고 물으니 몇번 읽게 할거냐고 묻습니다. 너는 몇번 읽으면 좋겠니하고 물으니
눈치를 보며 한번만 읽고 싶다고 말합니다. 한 번만 읽으면 기분이 좋겠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그래 니가 기분좋으면 한 번만 읽자라고 하니 아이는 정말 하면서 웃었습니다.
만약 “마 아따 호세브”세미나를 듣지 않았다면 왜 니가 학가다 말씀을 쓰고 읖조려야 하는지의 유익성에 
대하여 일장 연설을 하였을 것이고 아이는 엄마의 힘에 설득당하여 불편한 마음으로 꾹꾹 눌러 말씀을 쓰기는
 하였겠지만 기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직은 한 번 오늘의 말씀을 읽는것으로 학가다 말씀을 접하지만 
그 마음에 기쁘게 말씀을 읽고 네생각이 어떠니 물으며 반응하는 엄마를 통해 아이를 주목하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찾아 오시기를 기다립니다.
어려서 배운 가치와 말씀이 십대를 지나 성인이 된 이후에 스스로 정리한 가치와 엄마가 고백한 동일한 
진리의 말씀이 될 것을 신뢰하고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함께 대화하듯 나누는 성경말씀이 성장하며 공동체 안에서 공생하는 법을 배우고 서로의 틀림이 아닌
 다름을 수용하는 안목이 되기를 그리고 다른이의 의견을 듣고 논박을 통해 수용함으로 창의성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나의 자녀에게 올바른 신앙전수를 위해 부모된 내가 먼저 말씀으로 깨어야 하기에 내가 먼저 교육 받고
 훈련받아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에 감사드리며 끊임없이 기도하시며 새로움을
 시도하시는 담임목사님의 구속사를 향한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하브루타 말씀세미나를 통한 3가지 결단을 이루기 위해 성경 안에 여러 가지 방법을 적용하며 실천할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며 다음세대를 깨우는 구속사의 한 줄을 써내려가는 엄마가 되어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