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소통 대화법 소감문
박덕자지파 김은자셀 홍성희 집사
공소대를 참여해보자는 신혜경 권사님의 말을 듣고 처음 든 생각은 내가 누구와 공감소통을 할 수 있는가였다. 집에서는 혼자 있고 일할 때도
한사람과 있고 내게는 그리 필요하지 않은 줄 알았다. ‘그래도 무슨 뜻이 있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참여를 생각했다. 첫 시간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하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첫 시간 말의 중요성 공감소통이란 상대방을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는 것, 이해하고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사님이 말씀해 주실 때 새삼 다시
알게 되었다. 내가 전에 남편과 이야기할 때 답답해하던 일들이 생각났다. 내가 힘이 든다고 말하면 그냥 요즘 힘이 들었구나! 해주면 좋았을 텐데,
“나는 더 힘들어!” 해버리니 더 이상 할 말이 없고 말문이 막히던 일들이 생각났다. 속담에도 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것을 여러번 보았다.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귀로 두 번 듣고 입으로 한번 말한다.”
집중해서 들어주는 것이 상대방이 편안하게 말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통해 나의
평소 모습이 어떠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충고하고 판단하는 버릇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생각에는 그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 행동인데
공감소통대화법 공부를 하고보니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다.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이제부터라도 “~구나” “~겠지” 감사가
있는 대화법을 실천해 나가야 되겠다.
이왕이면 긍정적인 말, 살리는 말을 쓰고 부정적인 말이나 죽이는 말은 쓰지 말아야겠다. 강사 권사님을 비롯해서 만나면 지지격려를 해주시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나는 입이 안 떨어져서 하지 못했다. 이것도 훈련이니까 열심히 해서 습관이 되게 노력해야겠다. 우선 나 자신을 칭찬하기, 감사하기,
내 마음이 평안하고 안정되어야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긍정적으로 칭찬지지 격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씀을 붙잡고 살 수 있기를 기도하며 이런 공부를 통해서 나를 돌아보고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만나니 내가 너무 오만하게
공감소통이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한 것이 부끄럽다.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