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4년8월10일(주일저녁)-초등연합수련회소감(조민경)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08.11 조회수827

2014 초등부 목성연 연합 수련회 소감문
(가나안 연대기 - 믿음으로 드림을 그려라!)


유다지파 6학년 조 민 경

여름 수련회를 3주일을 앞둔 시점부터 시작된 찬양대의 노래연습과 율동 연습과 함께 2014년 여름수련회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여름수련회에서 단막극 (여호수아 군대)에서 여호수아 역을 맡았고, 기자단과 찬양대까지 맡게 되면서 열심히 여름수련회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련회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 속 에 수련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작년 여름수련회에서 기도와 말씀공부를 통해 받았던 감동의 눈물이 서서히 말라가고(^^*) 있었기에 이번 수련회를 통해 재충전을 받고 싶은 마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작년과 재작년에는 시설이 영 좀 그랬는데 올해는 새로운 곳에서 보내고 또 사진으로 굉장히 좋아보여서 더욱 기대가 컸던 것 같았습니다.
찬양대 연습에서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때론 금요일 날 천 명희 선생님의
인도와 함께 열심히 연습을 하였고 단막극 연습은 연습시간이 부족해 매주 연습을 하고 마지막 주는 매일 모여 저녁을 같이 먹고 연습을 했습니다. 때론 힘들어서 하기 싫다 ,내가 이걸 왜 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수련회를 하면서 굉장히 보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했습니다.

드디어 수련회 당일 , 모두들 2층 예배당에 설렘을 갖고 모였습니다. 간략히 수련회 일정에 대한 설명 및 기도 후 버스에 탑승, 충북 자연 학습원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1시간 30분정도를 달려 도착한 자연학습원은 굉장히 멋졌습니다. 아마도 작년 수련회 장소와 비교해 월등히 좋아 더 좋게 느껴졌던것 같았습니다. 건물도 깨끗했으며 방도 2층 침대와 빵빵한 에어컨에 벌레도 나오지 않는 쾌적한 환경이었습니다. 특히 식사 때마다 환상적인 식사와 간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재미있었던 레크레이션과 물놀이 시간, 열정적인 야외에서의 각종 게임시간, 은혜로운 단막극 발표시간, 생명의 양식이 된 말씀시간, 정열적인 찬양시간, 뜨거웠던 기도시간 모두 기억에 남는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12지파로 나누어져 지파장 중심으로 합심하고 단결하는 모습들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평소 형식적이고 소극적으로 임했던 찬양과 달리 모두가 정열적으로 찬양하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뜨거운 찬양 속에 우리들의 어색했던 분위기는 점차 풀어졌으며, 또한 평소 기도하는 것에 어색했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으나 그곳에서는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던 시간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2박3일의 짧은 일정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교회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비록 몸은 지치고 목은 쉬어버려 목소리도 제대로 안 나왔지만 보람있고 알찬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왔음에 뿌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 수련회를 통해 받은 은혜을 잊지 않고, 성경말씀도 매일 읽고 항상 기도하며, 중학교에 가서도 찬양대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위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수련회를 위해 밤마다 기도로 준비하신 이은실 목사님과 많은 선생님들, 섬김이 집사님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