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어 예배부.. 평균 출석률 32명
캠프당일 인카운터로 많은 아이들이 빠질것으로 예상..
오락가락 게릴라성 폭우가 예상된다는 일기예보
예산부족으로 인한 활동 제한
하나부터 열까지 교사의 손으로 제작해야 하는 턱없는 아이디어와 일할 손길 부족..
무에서 유를 창조하라시며 모두 걱정하는 가운데 일 계속 시키시는 초 긍정적인 부장집사님..
올해 영어예배부는 영어마을을 컨셉으로 한 천국마을을 컨셉으로 말씀과 전도에 집중한 다양한 경험을 바깥이 아닌 교회안에서 풀어 냈습니다.
되지 않을 일 같았습니다..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부장님의 포기를 모르시는 충만한 자신감..으로 약간의 기대와 이런일이 처음이니 시도가 성공이다라는 자기위로를 하며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만큼이면 될것같은데..부장님꼐 보고하면 이것보다 더~!더!!높은 수준의 것을을 요구하심을 보면서 아…잘못걸렸구나..라는 이야기도 안계실떄 조심히..그리고 많이..ㅎㅎ나누었습니다.
교사는 보조선생님까지 9명 ..저빼고 모두 직장에 다니시고 저역시도 하는 일이 있어 상황적으로는 우리가 계획한 것들을 성공적으로 이룰만한 시간적인 여유도 상황도 없었습니다.
매일 나와 부르짖었습니다. 각자 직장에서 생활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나와 우리는 부르짖었습니다..50명의 아이들을 예상하고 좋은 날씨와 부족하지 않을 예산 ..하나님의 기쁨 아이들의 즐거움,,그리고 안전 구체적인 제목들로 우리는 매일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목요일 저녁 초등부 찬양팀 선생님께로부터 아이들 찬양연습을 금요일 저녁에 하고 인카운터에 갈 상황이 되는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교회안에서 잠을 잔 후 토요일 바로 영어캠프로 투입하시겠다는 말씀을 듣고 저는 여지껏 내가 일하고 내가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무수한 걱정과 염려를 한방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소리를 듣고 응답해 주심을 보고 참 많은 감사와..교만했던 제 마음을 하나님앞에 미안함으로 고했습니다. 39명등록상황에서 아이들은 갑자기 들어나기 시작했고 당일 참석한 아이들이 74명입니다. 50명 예상했던 저희들은 놀라운..은혜라고 밖에는 표현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식재료의 생각지 않은 사고에 오실거라 생각도 못한 집사님께서 오늘 식사를 돕겠다고 오셔서 그큰 근심이 걱정조차 내 욕심이었음을 고백하게 하셨고 예산부족으로 어떻게 물놀이를 진행할까 한 걱정에 직접 나무판과 톱을 들고 힘써 주신 선생님의 수고와 땀으로 인해 그전에 해보지 못한 가슴 시원한 물놀이도 경험했습니다. 죄를 고백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내 주인으로 고백해야 통과할 수 있는 출입국사무소 ,필요한 문구류를 영어로 사보고 ,카페에서 음료도 시켜 먹어보고,영어찬양을 배우고 ,영어로 말씀을 암송하고 ,또 그 말씀들을 팔지로 만들어 간직하고 …아마 보내지 않으신 분들은 후회가 막심하실 만큼..재밌고 행복했던 순간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단 한건의 사고도 사건도 없었습니다..날씨도 이렇게 좋을 수가 없었구요 부장님의 초긍정의 그 믿음을 존경합니다..이뤄졌습니다!!
먼저 이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행복하게 이 모든 경험을 하게 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일하심을 소리높여 감사합니다. 또 곳곳에서 소리없이 수고해주신 많은 집사님들 성도님들의 섬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영어캠프에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행복하고 즐거운 얼굴로 모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열심을 다해 놀아주신 우리 친구들 고마워요..
개인적으로 저는 항상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가까워 짐을 느끼면서 점점 세상이 하나가 되어감을 보게 됩니다. 우리 친구들의 무대는 지금 이곳 한국이 아닌 생명샘에서 말씀과 기도로 무장된 거룩한 용사들로 자라서 분명 세계 곳곳 열방으로 복음과 사랑을 들고 나가는 일들을 위해 기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비젼입니다. 우리 친구들의 영어는 단순히 학교 시험 ,성적 때문에 공부하고 배워야 하는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복음을 모르고 ,예수님의 사랑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그 한사람을 살리기 위한 생명의 도구입니다.
물론 영어예배부에 오는 아이들..선생님이 영어를 잘 하거나 유창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저희는 그 마음으로 이 아이들이 그렇게 자랄것을 믿고 사랑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걸음 더 성장한 우리 영어예배부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기도와 관심 그리고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